안녕하세요 현 레오 구 오래 보호자입니다^^
레오가 저희 가족이 된 지 일주일이 되었어요
아이는 저희 집에 온 뒤로 다행이 잔병치레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새로운 가족구성원이 등장한 이후로 활력이 생기고 좀 더 웃음이 많아졌어요
아이와 지내며 레오의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과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일단 레오는 벽에 가까이 있는 배변패드는 선호하지 않아요
아직 옷장, 벽 같은 높은 부분을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덕분에 이유를 몰랐던 저는 시행착오를 반복했는데요
레오가 한 이틀은 계속 집안 여기저기에 방뇨하였지만 지금은 70-80%까지 성공 확률을 높였어요 똑똑이 ^^ ㅋㅋ
아이는 선풍기 바람을 좋아해서 약풍으로 틀어주면 코 앞으로 이동해서 잡니다
바람이 선선한 날에는 환기가 잘 되는 중문 근처에 누워있어요
움직이는 물체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물을 좋아해서 사람이 화장실에 나갔다 오면 꼭 샤워기를 관찰해요
혼자 몰래몰래 유심히 보다 나올때도 많아요 ㅎㅎ
무럭무럭 자라 내년 여름 저희와 함께 수영하길 고대합니다
평소에 촬영 할 때도, 어릴 적 모습처럼 아직은 장난감 보다 사람을 더 좋아합니다.
얼마나 애교가 많은지 몰라요 ...교감이 잘 되는 강아지랍니다.
종종 레오 소식 올릴게요~
좋은 인연 만들어주신 동물자유연대에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
모두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이규원 2021-09-07 09:33 | 삭제
레오의 일상이 그대로 느껴지는 감동적인 후기네요🧡 레오는 바람과 물을 좋아하는 친구였군요! ㅎㅎ 레오 소식 또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