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헤이즐 엄마빠 입니다~

세월이 참 빠르다는게... 우리 헤이즐과 가족이 된지가 벌써 3개월이네요.

헤이즐이 집에 온 후로 매일매일이 행복해서 시간이 더 빠른것 같습니다:-)

지난 후기 이후로 가족여행도 이리저리 다니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애견 동반 가능 호텔들을 섭렵 중입니다 ㅎㅎ)  물론,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키면서 말이죠!!

이즐이와 여행을 다니면서 확실히 느낀 것은, 우리 이즐이가 댕댕이 친구들을 참 좋아한다는 것이에요~!

태어나서부터 사람들과 함께하는 환경보다 여러 강아지들과 함께 지내서 그런것 같습니다.

다른 강아지들보다 엄마빠를 더 따르고 좋아하게 되는 날이 오겠죠??ㅎㅎ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우리 이즐이는 그간 저희와 더 가까워졌는지 대(大)자로 뻗어자기도 하고, 퇴근후 집에 들어오면 꼬리를 흔들며 문앞까지 마중을

나와준답니다. 안전도어를 열고 거실로 들어가면 얼굴 도장을 찍고 바로 하우스로 총총총 걸어들어가 얼굴만 빼꼼 내밀지만

말이죠 ㅋㅋ 아직은 더 친해져야하나 봐요~ ㅎㅎ

지난 후기에도 언급했듯 이즐이는 고관절과 슬개골 상태가 좋지 않은데요 ㅜㅜ 그래도 관절주사 효과가 있는지 치료후

발걸음은 확실히 가벼워졌답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2차로 관절주사 치료를 받았어요~ 지금은 날아다는 중...ㅋㅋ

관절상태가 워낙 좋지 않아 수술은 불가피하지만, 지금 당장 수술하기 보다는 더운여름이 지나서 선선한 바람이 불면 수술을

시키려고 합니다...

어려운 수술을 시켜야한다는 생각에 맘은 아프지만, 우리 이즐이가 좀더 건강하게 오래오래 저희곁에 있으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인 것 같아요. 우리 이즐이가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빠 곁에서 행복하게 지낼수 있기를 함께

기도해 주세요~ 다음 1년차 후기에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찾아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