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숙이 입양 후 일주일 이야기입니다 ~~
삼숙이 처음 봤을 때부터 낯가림도 없고 웃는 것과 눈이 너무 예뻐 기억에 남았는데 역시 애교쟁이에 호기심도 많고 낯가림도 없어서 밥도 잘 먹고 산책도 잘하고 잘 지내고 있지만 아직 배뇨, 배변을 참다가 몰아서 보는 것만 빼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위치가 불편한 건지,, 걱정이 되지만 삼숙이가 적응할 수 있도록 가족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ㅎ 삼숙이는 알러지가 있는 아이인데 알러지 때문에 발바닥 핥는 거랑 귀를 조금 긁지만 그건 가끔씩 오도넛 해주고 못 긁도록 하고 있습니다 산책할 때도 친구들만 보면 좋다고 꼬리 흔들고 반갑다고 먼저 가서 인사하고 성격이 너무 너무 순하고 착해요 쓰다듬을 때 예쁘게 쳐다보는 눈이랑 웃는 게 너무 예뻐요ㅠㅠ 진짜 눈 마주칠 때마다 자동으로 뽀뽀 30번은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밖에 나갈 때도 꼬리 흔들면서 인사해주는 삼숙이 ㅎㅎ 가끔 같이 나가자고 스윽 옆에 붙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삼숙이를 만나게 돼서 너무 너무 영광이고 매일 매일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규원 2021-07-27 10:49 | 삭제
우리 삼슉이! 역시 입양가서도 애교 뿜뿜 매력덩어리인가 보네요 ㅎㅎ 배변 참는 것만 빨리 나아지면 좋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