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공실이 자견 두시(로꼬) 3달차 후기입니다.
꼬야랑 같이 다니는 게 너무 익숙한데 같이산지 3달 밖에 안됐다니 놀랍네요ㅎㅎ
접종 6차 끝나자마자 산길도 걷고 캠핑도 가고 유치원도 다니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어요.
하루에 두세시간씩 아침 저녁으로 산책 다니고, 이박 삼일 숲속 캠핑도 가고,
사회화 훈련 때문에 유치원도 일주일에 하루이틀 보내는데 그래도 집이 제일 좋은가 봐요.
집에 오는 순간 기쁨의 우다다를 빼먹지 않고 합니다ㅎㅎ
하나 걱정되는 건 지알디아 감염 이후로 장이 예민해져서 간식 조금만 먹어도 무른 변을 봐요.
병원에서 약 타 먹이고 사료도 바꿔보는 중인데 워낙 장이 안좋아서 앞으로 조심해야 된다고 하네요ㅠㅠ
그래도 활동량 어마어마하고 밥도 걸신들린 듯이 먹고 있어서 다행히 아프지는 않은 것 같아요ㅎㅎ
무른 변도 어느정도 잡혀서 지난주 토요일에는 중성화 수술을 했습니다.
수의사 쌤이 이런 시바견이 어디있냐고 할 정도로 순둥순둥한 우리 꼬야,
세상에 좋은 사람들만 있는 줄 알고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도 꼬리치고 너무나 반가워하는데
앞으로도 아름다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잘 키우겠습니다^^
박선경 2021-07-07 10:11 | 삭제
우리 로꼬 쪽쪽쪽 신기하게 강이랑 로꼬는 조금 다르게생긴거같아요! 아푸지말자ㅠ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