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미가 뇌수막염으로 1년정도 병마와 싸우다가 지난달에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하늘 나라 간 지 한달 정도지났는데 이제야 맘이 안정되어 글 남깁니다. 좋은 아가와 4년 남짓한 시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기사에 코미가 지냈던 홍은동 기사가 눈에 들어와서요. 기사내용과 아이들 사진보니 열악한 환경에서 지냈던 코미 생각에 다시 한번 마음이 아픕니다. 입양해서 사랑만 주려고 했는데 우리 가족곁을 너무 빨리 떠난 거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코미와의 좋은 기억을 잊지 않겠습니다.
남은 아이들도 좋은 곳으로 가서 사랑으로 보살펴 줄 수 있는 가족을 하루빨리 만났으면 좋게습니다.
김여정 2021-06-28 14:48 | 삭제
이젠 좋은 곳에 가서 더이상 아프지 않고 평소에 먹고 싶었던 맛있는 간식들도 맘껏 먹으면서 다른 별이 된 친구들과 꽃밭에서 행복하게 놀고 있을거예요. 몇년 전 고양이별로 돌아간 저희 고양이와도 그곳에서 친구 되어 즐겁게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랄게요.
조은희 2021-06-28 15:58 | 삭제
열악한 환경에서 지냈던 코미의 삶에 가족이라는 가장 큰 행복을 선물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코미의 평안을 기원하겠습니다. 병마와 싸우던 코미를 끝까지 지켜주신 가족분들도 모두 건강하시고 힘내시고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깽이마리 2021-11-18 16:23 | 삭제
그 지하방을 벗어나서 센타로... 그리고 가족품으로... 코미는 마지막이 충분히 행복했을거라고 생각해요.
행복이에게 가족의 따뜻함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미야... 무지개 너머에서 행복하게 기다리고 있음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