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가 저희 집에 온 지 벌써 일주일이 되었어요
다들 데이지가 너무 소심해서 걱정 많이 하신다고 하셨는데
아직 소심해서 꼬리를 자주 안 흔들어 주긴 하지만
일주일 만에 조금 발전이 있었어요
처음 왔을 때는 계속 짖다가 집 구경한다고 돌아다니고 쓰담쓰담 좀 받고 나서는 문 앞에서 안 떠나더라고요 ㅠㅠ
데이지가 많이 말랐는데 밥도 너무 안 먹어서 걱정이었는데
고기나 고구마 간식을 주면 너무 잘 먹어서
왜 밥은 안 먹을까 그릇 사료 바꾸면서 걱정하고 고민했는데
알고 보니 그릇 소리 때문에 무서워서 한 입 먹고 놀라서 안 먹는거 였더라고요
그래서 매트 위에 조금씩 올려줬더니 한 그릇 뚝딱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그릇을 더 연구해 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온 지 5일 만에 저를 따라주고 옆에서 자고 안기고
제가 먹는 음식에도 관심을 보이고
그래서 그 이 후 매일 밤 침대에서 같이 잘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제가 안 올라가있는데도 침대에서 놀고 있더라고요(감동 ㅠㅠㅠㅠㅠㅠ)
아직 소심이라 산책과 그다음에는 조금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천천히 같이 해나아갈 예정입니다
*고기 인형은 고기는 너무 좋아하는데 사료 안 먹어서 고기 간식 그만 주고 인형을 사줬는데 좋아하길래 또 너무 기뻤습니다 ㅠㅠ
이지윤 2021-05-11 19:05 | 삭제
감사합니다^^* 데이지에게 좋은 가족이 되어주셔서!! 데이지야 행복해지자!!! 클로버에게도 행운을 빌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