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곤지암28(밤톨이) 호강이 입양 일주일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곤지암28(밤톨이) 호강이 입양 일주일

  • 이은영
  • /
  • 2021.03.23 20:56
  • /
  • 610
  • /
  • 1

호강이 집에 온 지 일주일 되었습니다.

작년에 떠나 보낸 아이의 빈자리가 커서 강사모 카페를 갔다가 곤지암 아이들 이야기를 알게 되었어요.

품종 있는 어린 강아지들은 서로 입양 하겠다는  댓글도 보이는데 성견들의 입양은 저조해 보였어요.그러던중 곤지암28 이라고 이름도 없던 우리 아이가 눈에 밟혔습니다.

식구들과 상의후 입양을 결심하고  '호강이'라고 이름까지 지어 아이가 위탁되어 있는 병원에 갔을때 가슴이 먹먹했어요.너무 마르고 휘청휘청  걷던 호강이는 관심받고 싶어서 어쩔줄 몰라 하더라구요. 나이도 많고 배변훈련도 안되어 있고 식분증에 슬개골4기에 너무 막막했지만 아이를 본 순간 무조건 데려가 남은 생은 호강시켜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 호강이는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배변은 3일만에 화장실 찾아가고 산책도 잘하며 응아 먹는 일도 없어요.당연 애교는 만랩이구요.

 호강이는 온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하루 하루 예뻐지고 건강해 지고 있습니다.

우리 호강이 구해주신 동물연대 선생들과 보호해주신 치료멍멍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20210317_154928.jpg

호강이 집에 온 지 일주일 되었습니다.

작년에 떠나 보낸 아이의 빈자리가 커서 강사모 카페를 갔다가 곤지암 아이들 이야기를 알게 되었어요.

품종 있는 어린 강아지들은 서로 입양 하겠다는  댓글도 보이는데 성견들의 입양은 저조해 보였어요.그러던중 곤지암28 이라고 이름도 없던 우리 아이가 눈에 밟혔습니다.

식구들과 상의후 입양을 결심하고  '호강이'라고 이름까지 지어 아이가 위탁되어 있는 병원에 갔을때 가슴이 먹먹했어요.너무 마르고 휘청휘청  걷던 호강이는 관심받고 싶어서 어쩔줄 몰라 하더라구요. 나이도 많고 배변훈련도 안되어 있고 식분증에 슬개골4기에 너무 막막했지만 아이를 본 순간 무조건 데려가 남은 생은 호강시켜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 호강이는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배변은 3일만에 화장실 찾아가고 산책도 잘하며 응아 먹는 일도 없어요.당연 애교는 만랩이구요.

 호강이는 온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하루 하루 예뻐지고 건강해 지고 있습니다.

우리 호강이 구해주신 동물연대 선생들과 보호해주신 치료멍멍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심정연 2021-03-24 09:35 | 삭제

호강이 입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많은 아이들 중에서 호강이가 마음이 많이 쓰였어요.
5년전 진접 번식장에서 구조된 치콘이랑 닮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치콘이도 구조당시 나이가 많고 심장병도 있었거든요.
호강이 오래오래 가족분들과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이은영 2021-03-24 16:06 | 삭제

호강이에게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치콘이는 건강해 젔는지 궁금 합니다. 가족들이 호강이 덕분에 대화가 많아졌어요.호강이는 다음달 중순에 다리 수술 해요.
좋은 소식 드리러 또 올게요~


심정연 2021-03-25 10:21 | 삭제

치콘이 입양 후 정밀검사를 해보니 다행히 심장은 나이에 맞는 정도의 변화이지 약 먹을 필요는 없다고 해서 추적 관찰하고 있습니다.
2년전부터 간헐적으로 신경증상이 있어서 아프기도 했는데 지금은 컨디션이 아주 좋습니다.
호강이 수술 잘 되도록, 앞으로도 건강하도록 치콘이와 응원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