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해외입양] 미국 포틀랜드에서 가족을 만난 복남이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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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양] 미국 포틀랜드에서 가족을 만난 복남이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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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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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kam is such a love...albeit very shy Still.. My daughter put it best when she said “ mom, it’s like he’s a foreign exchange student”!  He walked right out of his kennel wagging his sweet tail....and the ride home once we coaxed him into the car was so wonderful. He enjoyed looking out the window or just laying down. 

The first time he saw the stairs, it was a NO. We tried treats, a second, third, fourth walk about but eventually, we picked him up and carried him in:) once in, he sniffed and explored and found “his spot”.

Since that day he has mastered the stairs, in fact after walks, he is pulling to go up because he knows it’s safe. 

He barked a bit the first night but mainly out of worry about strange sounds.

He met two dogs on our walks and both times...tail wags! To people, he is super sweet but initially shy so we take it at his pace.

Besides walks and positive reinforcement, we are just letting him sort of warm up to us and he’s slowly coming up to us more.  He likes to be on a rug in the hall where he can see us and the door for now so we are just enjoying watching him decompress! 

He is a picky clean eater but we figured out some treats and homemade fresh food he seems to like...the first two days were hit and miss:)

We love him so much already and are so glad he picked us!


복남이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예요. 아직까지 조금 소심하긴 하지만요. 제 딸은 이렇게 표현했어요 "복남이는 외국인 교환 학생 같아요!" 복남이는 켄넬 밖으로 바로 걸어나와서 사랑스럽게 꼬리를 흔들었어요. 차에 태운 후에 집까지도 잘 왔구요. 차창밖을 보거나 엎드려 있었어요.

처음 계단을 봤을 때는 딱 잘라 거부했어요. 간식도 주고  네 번 정도 산책을 하고 다시 시도했지만 결국 안아서 올려야 했어요. 일단 집에 들어오니 냄새를 맡으며 집 구경을 한 후에 자기 자리를 찾더군요.

그날 이후 복남이는 계단을 마스터했어요. 마스터한 정도가 아니라 산책이 끝나면 자발적으로 뛰어올라가요. 집이 안전하다는 걸 아니까요.

첫날밤에는 복남이가 조금 짖었는데 낯선 소리가 들려서 그랬던 것 같아요.

산책 중에 낯선 개 두 마리를 만났는데, 두 번 다 복남이가 꼬리를 쳤어요! 사람들한테도 너무너무 착해요. 하지만 처음에는 조금 낯가림이 있기 때문에 복남이의 속도에 맞춰주려고 해요.

산책과 긍정 강화 훈련을 할 때를 제외하면 저희는 복남이가 마음을 열 수 있게 기다려주고 있어요. 아주 조금씩 저희에게 더 다가오고 있어요. 복도에 깔린 양탄자 위에 엎드려 있는 걸 좋아하는데 그곳에서는 저희가 보여요.  지금은 현관 앞에 있구요. 복남이가 점점 마음이 풀어지는 걸 보면서 기뻐하고 있답니다! 

복남이는 식성이 까다로운 편이네요. 하지만 이틀간 시행착오를 통해 복남이가 좋아하는 거 같은 간식과 가정식을 알아냈답니다.

저희는 벌써 복남이를 너무너무 사랑하고요. 복남이가 우리를 선택해주어서 기뻐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Beckam is such a love...albeit very shy Still.. My daughter put it best when she said “ mom, it’s like he’s a foreign exchange student”!  He walked right out of his kennel wagging his sweet tail....and the ride home once we coaxed him into the car was so wonderful. He enjoyed looking out the window or just laying down. 

The first time he saw the stairs, it was a NO. We tried treats, a second, third, fourth walk about but eventually, we picked him up and carried him in:) once in, he sniffed and explored and found “his spot”.

Since that day he has mastered the stairs, in fact after walks, he is pulling to go up because he knows it’s safe. 

He barked a bit the first night but mainly out of worry about strange sounds.

He met two dogs on our walks and both times...tail wags! To people, he is super sweet but initially shy so we take it at his pace.

Besides walks and positive reinforcement, we are just letting him sort of warm up to us and he’s slowly coming up to us more.  He likes to be on a rug in the hall where he can see us and the door for now so we are just enjoying watching him decompress! 

He is a picky clean eater but we figured out some treats and homemade fresh food he seems to like...the first two days were hit and miss:)

We love him so much already and are so glad he picked us!


복남이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예요. 아직까지 조금 소심하긴 하지만요. 제 딸은 이렇게 표현했어요 "복남이는 외국인 교환 학생 같아요!" 복남이는 켄넬 밖으로 바로 걸어나와서 사랑스럽게 꼬리를 흔들었어요. 차에 태운 후에 집까지도 잘 왔구요. 차창밖을 보거나 엎드려 있었어요.

처음 계단을 봤을 때는 딱 잘라 거부했어요. 간식도 주고  네 번 정도 산책을 하고 다시 시도했지만 결국 안아서 올려야 했어요. 일단 집에 들어오니 냄새를 맡으며 집 구경을 한 후에 자기 자리를 찾더군요.

그날 이후 복남이는 계단을 마스터했어요. 마스터한 정도가 아니라 산책이 끝나면 자발적으로 뛰어올라가요. 집이 안전하다는 걸 아니까요.

첫날밤에는 복남이가 조금 짖었는데 낯선 소리가 들려서 그랬던 것 같아요.

산책 중에 낯선 개 두 마리를 만났는데, 두 번 다 복남이가 꼬리를 쳤어요! 사람들한테도 너무너무 착해요. 하지만 처음에는 조금 낯가림이 있기 때문에 복남이의 속도에 맞춰주려고 해요.

산책과 긍정 강화 훈련을 할 때를 제외하면 저희는 복남이가 마음을 열 수 있게 기다려주고 있어요. 아주 조금씩 저희에게 더 다가오고 있어요. 복도에 깔린 양탄자 위에 엎드려 있는 걸 좋아하는데 그곳에서는 저희가 보여요.  지금은 현관 앞에 있구요. 복남이가 점점 마음이 풀어지는 걸 보면서 기뻐하고 있답니다! 

복남이는 식성이 까다로운 편이네요. 하지만 이틀간 시행착오를 통해 복남이가 좋아하는 거 같은 간식과 가정식을 알아냈답니다.

저희는 벌써 복남이를 너무너무 사랑하고요. 복남이가 우리를 선택해주어서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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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h700622@naver.com 2021-03-17 10:50 | 삭제

나의 첫 대자녀였던 복남아~♡
맘껏 뛰어놀수있는 멋진곳에서 찐엄빠를 만났다니 너무 기뻐서 울음이난다~^^
늘 건강하고 재미나게 가족들과 사랑하며 살길 이모가 늘 기도할께~
복남이 행복 요이땅~~💕💕


박재현 2021-03-18 11:29 | 삭제

복남이가 가족을 만나서 너무너무 기쁩니다. 복남이 죽는 날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려요


오경애 2021-04-15 19:50 | 삭제

복남이 너무기특하고 행복하게 건강하게 오래오래살아용^^~복남이화이팅~♡


행복해야해 2021-05-19 15:57 | 삭제

부디 행복하길.
너를 보며 먼저 간 우리 애기를 예쁘게 추억 할 수 있었어. 아프지말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