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7년에 치즈를 입양한 치즈 보호자 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감사함에 바로 치즈 소식과 함께 감사 글 올린다는 것이.......... 저의 게으름으로 2달 이나 늦게 올리게 되었네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배송 되었는데 구성이 정말 좋아 너무나 놀랐습니다~~~
그날 언박싱하자마자 치즈에게 새 옷 입히고 새 밥그릇에 영양제 뿌려서 줬는데 영양제가 맛있었는지 밥을 다 먹고도 밥그릇을 핥아 먹네요....^^;; 그리고 에너지가 넘쳐서 박스를 아주 힘차게 부쉈습니다~~^^ 가끔 보면 치즈는 자기가 고양인줄 아나봐요. 박스를 너무 좋아해서 택배가 올 때마다 박스에 관심이 얼마나 많은지... 들어가고 부수고 바닥을 긁고. 30분 정도는 충분히 가지고 놀아야지 버릴 수 있어요.
영양제는 지금까지도 먹이고 있는데 여전히 좋아하고 있고 하루 2회 급식 중 1회만 뿌려주는데 영양제가 뿌려져 있지 않은 식사는 왠지 불만 있는 표정으로 한번 절 쳐다보고 마지못해 먹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살 빼라고 해서 이번 거 이후로는 중단할 계획이었는데... 저렇게 좋아하니 고민하고 있네요.
다시 한번 크리스마스 선물 감사하고 저도 소액이나마 계속 후원하고 가끔~~~~~~ 치즈 소식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