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가 우리집에 온 지 2주 정도 되었네요.
아픈 친구와는 처음이라 걱정도 많이되고 많이 조심조심하게 되었습니다.
구름이도 오랜 바깥생활과 화상, 그리고 구조 후에 병원 생활 등으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보였습니다.
또 오자마자 감기 기운이 있는 것 같아ㅠㅠ
황태를 끓여 먹였더니 감기기운은 금새 좋아지고, 조금씩 조금씩 적응 해 나가는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하지만 아직 무기력함과 소심함이 많은 것 같아 오랜 시간 함께 극복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다행인 것은 기존에 있던 야옹이하고는 친하게 지내는 거네요~
둘이 성격이 바뀐 듯 해서 재미있는 모습도 많이 보여줍니다.
배변활동이 원할하지 않는 듯 불규칙해서 장에 좋다는 사료도 구매해서 급식하고, 긴팔 옷도 주문했고 하네스 적응도 시켰으니 기온 좀 올라가면 서서히 산책 적응도 할 예정입니다.
다음 후기에는 많은 내용 담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다려지네요.
구름아~ 편안하고 행복하게 같이 가자^^
소히 2020-12-22 18:38 | 삭제
규름아~~~~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