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전 상담 받았을 때 아롱이입니다. 작년 3월쯤의 사진이에요.
지금은 이때에 비해 2kg가 더 쪘고, 한 뼘 쯤 더 자랐어요.
1년 동안 셜리는
제주도도 다녀오고(말구경하는 댕댕이)
해변, 동굴, 남이섬, 서울숲 등등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함께 하는 여행이 무척 즐겁습니다.
한때 배변 훈련이 어려워서 동자연 훈련사님께 도움도 청했는데,
지금은 배변 훈련이 정말 잘 되었습니다! (그때 친절하게 상담해주신 훈련사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패드에 쉬하고 와서 간식달라고 꼬리쳐요 ㅎㅎㅎ
셜리는 가족들을 참 좋아하고, 주 보호자인 저를 제일 따르는데요.
제가 핸드폰하고 있으면 저러고 쳐다봐요...보호자의 핸드폰중독도 끊어주는 기특한 녀석입니다.
셜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들은 셜리를 너무너무 사랑해요.
귀한 연 이어주신 동자연 관계자님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코로나 피해 언제나 안전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민경 2020-04-17 08:47 | 삭제
맑게 웃는 모습이 너무 이쁜 친구네요! 불과 1년 전인데도 지금 모습과 비교해보니 1년동안 얼마나 사랑을 많이 받았는지가 한눈에 보이네요. 보호자님과 셜리도 언제나 건강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윤정임 2020-04-17 09:56 | 삭제
빼빼마르고 예민했던 아롱이가 포동포동 윤기가 작렬하네요 ^^ 표정도 너무 편하네요 ~ 고맙습니다!
송영인 2020-04-17 11:28 | 삭제
작년 입양 동물의 날에 만났던 셜리가 아직도 훤히 기억나요! 보호자님만 졸졸 쫓아다니던 모습이 참 귀여웠는데, 그때도 참 행복해보였는데 지금은 집 생활 1년차라 그런지 얼굴에 여유도 넘치네요~ 코로나 19로 행사는 미뤄졌지만 나중에 진행하는 입양 동물의 날에도 꼭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