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홍이 (현)구름이와 함께 지내고 있는 보호자입니다.
홍이는 벽에 똥을 싸는 버릇으로 인해서 입양이 어려워 보였어요.
저희 가족도 고민을 하다가, 고칠수 있을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서 데려오게 되었어요.
일단 화장실 주변에 펜스를 친 후에 펜스 벽에 패드를 붙여줬더니 그쪽으로 싸더라구요.
자세는 요상하지만 본인 엉덩이에는 절대 분비물을 묻히지 않는 깔끔한 강아쥐랍니다..^^
치우는데도 딱히 번거로움이 없어서 저희는 이 복덩이가 저희 집으로 온게 너무 이쁘고 고마워요 ㅎㅎ
장난감 하나 던져주면 혼자서 잘 가지고 놀구요
제 껌딱지여서 제 허벅지를 베개 삼아서 낮잠도 잘 자요
털 복숭이여서 눈이 잘 안보길래 미용을 시켜줬더니 왕방울로 변신했어요
벚꽃 보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홍이도 즐겁겠죠?
아프지만 말고 오래동안 같이 잘 지내고 싶어요
구름아 건강하쟈~~~~~♡
누 ㅔ에 ~~
장민 2020-04-06 18:31 | 삭제
와~ 홍이 잘재고있네요~
몇번파양돼서 작년부터 제가 입양하고
싶었는데 한발 늦었네요..
좋은주인 만난것같아 다행이에요~
홍이랑 행복하세요~~
이민주 2020-04-07 12:35 | 삭제
ㅜㅠㅠ홍이의 모습 그대로를 이해해주시고 품어주신 가족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채현희 2020-04-07 13:13 | 삭제
드디어 홍이가 제대로 가족을 만난거 같아요
미용하니 세상 프랑스 개린이 같네요~
센스넘치는 화장실 설치도 멋져요~
깽이마리 2020-04-07 13:13 | 삭제
>.< 아... 홍이가 파양이 여러번이라 정말 걱정 많이 했는데... 구름이 보호자님 후기를 읽고 마음이 놓이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조선영 2020-04-07 18:57 | 삭제
너무 감사합니다 구름이랑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