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카네 입니다.
벌써 리카와 가족이 된지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렸습니다.
우리 리카가 젤루 신나할때 간식먹을때와 치카치카 할때 입니다.
치약 맛이 치킨이라서 그런가??? 왜 좋아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응가를 하러 외출은 하지만, 매일매일 용기내는 리카양 입니다.
매주 주말에는 산책을 두려워하는 아이를 위해 집근처 반려견 놀이터에 갑니다.
가는길 차안에서는 아주 많이 힘들어하지만, 막상 가서는 잘 뛰어다녀서 자주 못가는게
늘 리카에게 미안하지요~~
리카는아직도 밤에 안자고 돌아다녀서
제가 출근해서 퇴근할때 까지 이렇게 늘어져 자고 있다고 하네요.
요즘 아이들이 개학이 미루어져서 하루종일 같이 있지만,
리카가 본인들에게 관심이 없다고.......ㅠㅠ;;
노즈워크도 하고 장난감에 관심이 없는 아이를 움직이게 만들기위해 매일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언니와 " 리카, 손주세요"를 완성하여 가족들에게 많은 칭찬과 웃음과
간식을 보상받고 있습니다. ㅋㅋㅋ 간식 먹고 싶을땐 화장실가서 쉬~도 하고 온답니다.
여우가 따로 없어요^^ 정말 사랑스럽지요!!♥♥
리카야!! 우리 코로나19도 지나가고 건강한 대한민국이 오면,
똥꼬발랄, 씩씩하고, 당당하고, 우아하게 산책가자~
우리 이쁜리카 홧팅!! 하는 그날이 오길 기도해 주세요.
심정연 2020-04-01 09:28 | 삭제
리카 잘 지내고 있는 소식과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동차 타는 것도, 산책도, 잠 자는 것도 훨씬 편안해질 거라고 믿어요!
리카가 조금 소심하고 겁쟁이지만, 아가때 보였던 똥꼬발랄함을 생각해보면 분명히 가정생활이 더 편안해지면 지금보다 편안하고 활발해질 수 있을거에요~
55 2020-04-02 20:40 | 삭제
리카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 ㅎㅎ 벌써 입양을 간지 3개월이나 지났다니..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니 다행이네요.
이민주 2020-04-07 12:57 | 삭제
통통한 발바닥을 가진 귀염둥이 리카❤️ 사진과 후기에서 가족분들이 리카의 행복을 위해 얼마나 노력해주시는지 느껴지네요. 센터에서는 이불이나 솜을 뜯고 먹을 위험이 있어 쿠션이나 이불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가 없었는데요. 그동안 푹신한 쿠션 한 번 느껴보지 못했을 리카가 거실 바닥에, 쿠션 위에 세상 편하게 누워있는 모습을 보니 참 마음이 좋습니다. 리카 후기 또 기대하겠습니다! 리카 이야기 또 들려주세욧!❤️🙏❤️ 소식 감사합니다! :)
깽이마리 2020-04-07 16:07 | 삭제
리카가 입양홍보 행사에서 벽쪽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 그래도 가족들 사랑으로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는 거 같아요. 몇 개월 후에는 가족 구성원과 깨발랄하게 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