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진접 사탕이(뚱실이)가 이젠 아프지 않아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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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 사탕이(뚱실이)가 이젠 아프지 않아요...

  • 뚱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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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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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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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엄마는 슬프고 힘들지만 소심하고 겁 많던 민트는 뚱실이 만날 생각에 신나 있을 것 같네요.

뚱실이도 오랜만에 민트와의 만남에 들떠있겠죠?...

지금쯤이면 수다 삼매경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를 거 같네요.

사이좋게 나눠 먹으라고 간식도 넉넉히 싸주었는데 먼저 몰래 빼먹진 않았는지, 강아지 별로 가는 길이 험하진 않았는지 걱정입니다.

봄꽃이 필 때까지만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아픔 없는 곳에서 맘껏 뛰어놀고 맘껏 뒹굴거리고 맘껏 먹고 싶었나 봅니다.

고맙게도 건네준 냠냠이도 받아먹고 물도 한 모금 마시고 품에 안겨서 엄마를 바라보며 갔어요.

마지막까지 고마움과 행복을 주고 간 뚱실이

다음에는 나같이 부족한 엄마 만나지 말고 좋은 곳에서 건강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 평범한 행복을 누리길 바랍니다.

뚱실아~ 덕분에 고맙고 행복했어

민트랑 손잡고 꿈에 한 번씩 놀러 오렴

잘자 뚱실아...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엄마는 슬프고 힘들지만 소심하고 겁 많던 민트는 뚱실이 만날 생각에 신나 있을 것 같네요.

뚱실이도 오랜만에 민트와의 만남에 들떠있겠죠?...

지금쯤이면 수다 삼매경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를 거 같네요.

사이좋게 나눠 먹으라고 간식도 넉넉히 싸주었는데 먼저 몰래 빼먹진 않았는지, 강아지 별로 가는 길이 험하진 않았는지 걱정입니다.

봄꽃이 필 때까지만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아픔 없는 곳에서 맘껏 뛰어놀고 맘껏 뒹굴거리고 맘껏 먹고 싶었나 봅니다.

고맙게도 건네준 냠냠이도 받아먹고 물도 한 모금 마시고 품에 안겨서 엄마를 바라보며 갔어요.

마지막까지 고마움과 행복을 주고 간 뚱실이

다음에는 나같이 부족한 엄마 만나지 말고 좋은 곳에서 건강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 평범한 행복을 누리길 바랍니다.

뚱실아~ 덕분에 고맙고 행복했어

민트랑 손잡고 꿈에 한 번씩 놀러 오렴

잘자 뚱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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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심정연 2020-03-12 10:42 | 삭제

뚱실이가 이제 아픈 곳 없이 편안하길 바랍니다.
뚱실이 엄마 힘내세요!


윤정임 2020-03-12 11:11 | 삭제

뚱실이가 하늘의 별이 되었네요. 노견이 되어가도록 번식장에서 고통 받던 민트와 뚱실이가 세상의 따뜻함 알고 가도록 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지금 너무나 힘든 시간 보내고 있으실텐데 민트와 뚱실이와 함께 한, 평안 했던 시간만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요조 엄마 2020-03-13 14:17 | 삭제

뚱실아♡ 우리 요조랑 예쁜 곳에서 산책도 같이 했는데..다시 못 보고 예쁜 길 떠났구나..아픔 없는 따뜻한 곳에서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아❤


채현희 2020-03-13 17:04 | 삭제

뚱실이가 사랑 많이 받은 기억만 갖고 있길 바라며 뚱실이의 행복한 무지개 동산 생활을 기원합니다.


깽이마리 2020-03-19 15:43 | 삭제

아이를 떠나보내는 마음은 참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죠.
하지만 뚱실맘님이 있기에 번식장에서 힘든 삶을 살아가던 아이들에게 행복한 일상을 선물할 수 있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까무엄마 2020-03-23 00:45 | 삭제

이렇게 갔군요,,,뚱실이는 엄마를 만나 행복했을 거예요,,,부디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