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글(랩몬)이 입양한지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한차례의 생리로 신고식을 거하게 만들었던 몽글이는 지금 식탐은 많이 줄어든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제가 커피를 마시거나 다른 차를 마실때 제 앞에 모이는 행동입니다. 즉, 간식 달라는 표정입니다.
하루에 2번씩 주기적인 사료와 쉬야를 했을때 응가를 했을때 둘 중 하나라도 보이는 곳에 했을 때 칭찬과 간식을 주기 때문에 항상 같이 옵니다. 몽실(치멍16)이가 잘했건, 몽글이가 잘했건... 같이 간식을 줍니다.
몰글이는 제가 몽글이 앞에 앉아 있으면 위와같은 자세로 있습니다. 그리고 밑의 사진은 어쩔 수 없이 제 품안에서 이동할때 한장 찍어놓은 사진입니다.
주기적으로 주던 사료 덕분에 식탐은 줄었지만, 쓰레기 더미를 뒤척이는 행동은 어쩔수 없이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물론 내용물은 완전히 치운 상태입니다. 설날때에 2일간 집을 비우는 관계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좀더 수월하게 지냈습니다.
몽글이와 같이 생활하는 몽실(치멍16)이 입니다. 얼마전 피부낭종으로 한 차례 수술을 했습니다. 지금은 다 아물어서 건강합니다.
제가 신호를 주면 항상 같이 움직입니다.
각자가 다른일을 하고 있을때 이렇게 편히 쉬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번씩은 산책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춥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나가지 못할때 집근처를 돌기는 합니다. 요사이 몽글이가 너무 산책을 나가는 걸 좋아해서, 저보다 먼저 뛰어나가는 동작이 많아서 조금 걱정입니다.
다음주에는 부분 미용을 할 예정이고, 어제는 몽글이 목욕도 했습니다.
지금 몽글이과 몽실이는 함께 잘 지내고 있습니다.
토리맘(구육몬) 2020-02-07 12:57 | 삭제
엄마 소식 ,언니오빠 소식 보러 가끔 들러요~몽글파님께서 항상 정성스럽게 올려주시는 글 보고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토리소식도 곧 전해야겠어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