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이가 저희 집에 온 지는 한 달 반이 되었네요~
우리 달이의 애교윙크 사진으로 두 번째 입양후기 시작할게요~
(잘 안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집사에게 윙크를 보내고 있답니다..ㅋㅋ)
달이는 3차 접종까지 마쳤구요, 며칠전에 몸무게 쟀을 때 1.9킬로였으니 첨 왔을때보다 2배정도 늘었네요~^^
어느 저녁에 졸려하는 달이는 무릎에 올려놓고 쓰다듬어 주었더니 전날 과음한 아저씨처럼 자더라구요~
어찌나 귀엽던지..ㅋㅋ
그러나 평소에는 이렇게 애교를 장착한 골골송 대왕 달이에요~
달이는 뭐든 잘 먹어요~ 심지어 물도 엄청 잘 마셔서 어찌나 기특한지..
그 중 꼬언니 간식 먹을 때 조금씩 얻어먹는 간식을 가장 좋아해요~
그리고 달이는 아침에 일어나보면 집사들만큼이나 침대 공간을 차지하고 자고 있어요..ㅋㅋ
어느 주말 낮에는 주방일을 하다가 애들이 뭐하나 봤는데 캣타워 위에 꼬는 있는데 달이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하던 일 멈추고 여기저기 다 찾아다녔는데 안보여서 엄청 놀랐었거든요...
한참 찾다보니 저렇게 커튼 뒤에서 떡실신 중이더라구요..ㅋㅋ
마무리는 비슷한 포즈의 꼬달이 사진입니당~
꼬가 저렇게 앉아있는거 키우면서 첨 봤어요~ 그루밍할 때 한번씩 저 자세가 나오기는 했지만 저리 앉아있는 건 첨이에요~ㅋㅋ
아무래도 달이한테 배운게 아닐까 싶어요~
꼬달이는 아직까지도 투닥거리지만 전보다 투닥거리는 횟수도 줄어들었고 꼬도 달이한테 자주 그루밍을 해주려고 해요~
하지만 여전히 달이는 꼬언니를 쫓고 꼬는 피하는 편인데..
저희 달이도 꼬언니가 피할 수 있었던 높은 장소를 하나둘씩 섭렵하기 시작했네요~ㅋ
이렇게 투닥거리기도 하고 맛있는 거 나눠먹기도 하고 추격전을 벌이면서 놀기도 하다보면 찰떡궁합의 자매냥이가 될 거라 믿어요~
덥고 금방 지치는 여름이지만 꼬달이 사진보고 힘내세요~^^
pearl 2019-07-15 18:18 | 삭제
우왕~~~!!! 꼬달이다!! 잠깐동안 마지막 철푸덕 앉아있는 사진도 달이 사진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꼬랑 달이랑 둘이 서로 닮아가는거보니 곧 찰떡궁합 자매가 될것 같아요~ 달이의 골골송 듣고 싶네요^^
박은정 2019-07-15 22:54 | 삭제
달이가 입양가더니 사랑받고 더 예뻐졌네요. 꼬랑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꼬랑 달이랑 알콩달콩 지내는 모습의 후기 3탄을 기대합니다. ^^
이민주 2019-07-18 07:26 | 삭제
달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네요! 달이가 정말 행복해 보여요!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