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희동이 입양 16일차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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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희동이 입양 16일차 잘 지내고 있습니다.

  • 강수경
  • /
  • 2019.07.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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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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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를 통해 희동이와 가족이 된지 16일, 2주가 넘었네요.

연대분들 두분 품에 안겨온 희동이는 그 전에 한 번 임보님 댁에서 뵈어서인지 너무 반가웠고요.

저희집에 내려놓자 마자 자기집인냥 신나게 뛰어다니면서 구석구석 뒤지고 잘 적응하는듯 보였습니다.

집에 형이 있는데 형한테도 첨부터 바로 들이대고 낯가림없이 해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젤 걱정했던게 기존에 있는 아이와 합사였는데, 우선 1차로 그건 해결되었고요.

너무 너무 똥꼬발랄해서 사진 찍기도 힘들었던 희동이는 요즘엔 그래도 정지 자세 컷을 찍을 수 있을

정도긴 하네요 ㅎㅎ

아무래도 경쟁자가 있어서 그런지.. 먹을거나 엄마 무릎에 대한 집착이 좀 심하고요.

첨에는 심지어 제 머리위에 올라와서 자리 잡으려고 하기까지 했었답니다. 요즘엔 좀 나아졌네요.

형인 배뱅이가 워낙에 순한편이라 서열이 제대로 안잡힐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아직까진 배뱅이를 형으로 잘 따르는거 같고요. 가끔 장난심하게 해서 비명소리(?)가 나기도 하는데

심하지 않아서 관여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둘이 아침 저녁으로 우다다 하면서 뛰어 놀아서 아랫집에서 올라올까 걱정될 정도이고요. ㅜㅜ

조금 짖음이 있고, 밥먹을 때 너무 허겁지겁 하는 것도 시간 지나면 더 나아지리라 생각하고요.

요즘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낮에 두고 출근하려면 좀 걱정이긴 한데, 가끔 와서 들여다 봐주시는 분도 있고 해서

부담은 좀 덜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소식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를 통해 희동이와 가족이 된지 16일, 2주가 넘었네요.

연대분들 두분 품에 안겨온 희동이는 그 전에 한 번 임보님 댁에서 뵈어서인지 너무 반가웠고요.

저희집에 내려놓자 마자 자기집인냥 신나게 뛰어다니면서 구석구석 뒤지고 잘 적응하는듯 보였습니다.

집에 형이 있는데 형한테도 첨부터 바로 들이대고 낯가림없이 해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젤 걱정했던게 기존에 있는 아이와 합사였는데, 우선 1차로 그건 해결되었고요.

너무 너무 똥꼬발랄해서 사진 찍기도 힘들었던 희동이는 요즘엔 그래도 정지 자세 컷을 찍을 수 있을

정도긴 하네요 ㅎㅎ

아무래도 경쟁자가 있어서 그런지.. 먹을거나 엄마 무릎에 대한 집착이 좀 심하고요.

첨에는 심지어 제 머리위에 올라와서 자리 잡으려고 하기까지 했었답니다. 요즘엔 좀 나아졌네요.

형인 배뱅이가 워낙에 순한편이라 서열이 제대로 안잡힐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아직까진 배뱅이를 형으로 잘 따르는거 같고요. 가끔 장난심하게 해서 비명소리(?)가 나기도 하는데

심하지 않아서 관여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둘이 아침 저녁으로 우다다 하면서 뛰어 놀아서 아랫집에서 올라올까 걱정될 정도이고요. ㅜㅜ

조금 짖음이 있고, 밥먹을 때 너무 허겁지겁 하는 것도 시간 지나면 더 나아지리라 생각하고요.

요즘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낮에 두고 출근하려면 좀 걱정이긴 한데, 가끔 와서 들여다 봐주시는 분도 있고 해서

부담은 좀 덜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소식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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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성진 2019-07-09 10:00 | 삭제

두녀석 형제같이 잘 지내고 있네요~^^ 앞으로도 희동이 배뱅이 소식 자주 부탁드려요~


이성현 2019-07-09 17:14 | 삭제

희동이녀석 배뱅이형 뒤에 딱 붙어 자는 모습 보니 정말 보기 좋아요. 배뱅이형은 희동이의 똥꼬발랄함을, 희동이는 형의 의젓함을 조금씩 나눠 가졌으면 좋겠네요. 희동이의 가족이 되어 주셔서 그리고 희동이에게 좋은 형을 만나게 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깽이마리 2019-07-09 18:46 | 삭제

행복이 미미 보고 왔는데... 여기도 닮은 꼴~ ^^
두 아이가 우다다 뛰어다니는 모습이 머릿속에서 막 떠오르는 느낌이에요.


이민주 2019-07-10 23:24 | 삭제

희동이 입양 간 날, 배뱅이 형아랑 숨 돌릴 틈도 없이 뛰어다니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둘이 함께 뛰어노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거든요! 희동이가 보호자님 머리 위에 자리 잡는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웃기고 귀엽네요. 희동이와 가족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