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레아 입양 한달후기입니다(조금 늦었습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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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레아 입양 한달후기입니다(조금 늦었습니다)

  • 임정이
  • /
  • 2019.06.1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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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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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안녕하세요. 레아엄마에요. 레아를 입양한지 벌써 한달이 넘었네요.

레아는 태어난지 백일이 지났구요 코에 있던 흰점도 희미해지고 몸무게도 400그램이 늘 정도로 폭풍성장하고 있답니다.




소파를 사랑하는 레아에요.

레아가 처음 집에 왔을때는 이사한지 얼마 안되어서 소파가 없었는데요 주문한 소파가 드디어 왔답니다.

소파가 폭신해서 그런지 소파위에서 꿀잠도 자는데요 가끔 흥분하면 뛰어 내리는 바람에 소파앞에 매트를 깔았답니다.



첫 병원방문은 감기에 걸렸다고 해서(열없이 기침 조금하는 가벼운 증상이라고는 했어요) 3차 접종 못하고 구충제만 먹고 왔구요 그래서 옷을 급하게 사서 입혔어요. 일교차가 심해서 밤엔 좀 추웠나봐요.

며칠후에 컨디션 좋을때 다시 가서 3차 접종을 했답니다.

주사맞을때는 의젓했는데 집에 와서는 엄살이 좀 심했어요(사실 3,4차 접종때 맞는 주사가 좀 아프다고 했어요)



저희 언니네 강아지 캐시가 집에 놀러와서 레아와 처음 조우했는데 예상보다 둘이 잘 놀더라구요. 캐시가 2살 언니라 그런지 냄새도 맡게 하고 리드하면서 잘 놀더라구요. 레아도 나중에 동생 생기면 이렇게 잘 놀아줬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입 힘도 쎄져서 터그놀이도 완벽하게 잘 한답니다.저 실타래는 지금 너덜너덜 걸레가 되었어요.

대신 새 장난감을 몇 개 더 사줘서 잘 가지고 논답니다. 



태어나서 처음 목욕이라는 것도 했는데요 얼음 그 자체.. 아직 물이 무서운가봐요. 

드라이기도 무서워해서 잘 달래가면서 털 말려줬는데 금방 적응은 했어요.

적응력이 빠른 레아라 앞으로도 잘 할꺼 같아요.




3차 접종하고 며칠 후 집앞 호수공원도 갔답니다. 레아의 첫 산책인 셈인데(3차접종 전에는 집근처로만 주로 가방에 넣어서 안고 다녔어요) 아직은 몸줄이 어색한지 잘 못 걷더라구요. 대신 풀을 엄청 뜯어먹어서(사진도 보면 입에 풀이 있어요 ㅎㅎ) 잠깐만 있다 왔답니다.

요즘엔 저희집건물 복도에서 왔다갔다하며 몸줄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아직 밖에 나오면 얼음이에요. 곧 익숙해지겠죠?



아빠쟁이 레아. (그래서 제가 좀 질투해요 ㅎㅎ) 이제는 아빠 발소리만 들어도 문앞에서 꼬리 흔들면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벨소리 들어도 누가 오는 줄 알고 반기구요.. 레아는 사람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머리가 좋은지 밥 먹을때 기다려도 벌써 할 줄 알아요.(저 너무 도치맘인가요? ㅎㅎ) 

이번주에 4차 접종도 끝나서 날씨 좋은 날엔 산책 자주 시키려구요.

또 레아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레아 인스타그램도 만들었어요. 더 많은 소식 궁금하시면 들어와서 구경하세요.

아이디 : leia190306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 레아엄마에요. 레아를 입양한지 벌써 한달이 넘었네요.

레아는 태어난지 백일이 지났구요 코에 있던 흰점도 희미해지고 몸무게도 400그램이 늘 정도로 폭풍성장하고 있답니다.




소파를 사랑하는 레아에요.

레아가 처음 집에 왔을때는 이사한지 얼마 안되어서 소파가 없었는데요 주문한 소파가 드디어 왔답니다.

소파가 폭신해서 그런지 소파위에서 꿀잠도 자는데요 가끔 흥분하면 뛰어 내리는 바람에 소파앞에 매트를 깔았답니다.



첫 병원방문은 감기에 걸렸다고 해서(열없이 기침 조금하는 가벼운 증상이라고는 했어요) 3차 접종 못하고 구충제만 먹고 왔구요 그래서 옷을 급하게 사서 입혔어요. 일교차가 심해서 밤엔 좀 추웠나봐요.

며칠후에 컨디션 좋을때 다시 가서 3차 접종을 했답니다.

주사맞을때는 의젓했는데 집에 와서는 엄살이 좀 심했어요(사실 3,4차 접종때 맞는 주사가 좀 아프다고 했어요)



저희 언니네 강아지 캐시가 집에 놀러와서 레아와 처음 조우했는데 예상보다 둘이 잘 놀더라구요. 캐시가 2살 언니라 그런지 냄새도 맡게 하고 리드하면서 잘 놀더라구요. 레아도 나중에 동생 생기면 이렇게 잘 놀아줬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입 힘도 쎄져서 터그놀이도 완벽하게 잘 한답니다.저 실타래는 지금 너덜너덜 걸레가 되었어요.

대신 새 장난감을 몇 개 더 사줘서 잘 가지고 논답니다. 



태어나서 처음 목욕이라는 것도 했는데요 얼음 그 자체.. 아직 물이 무서운가봐요. 

드라이기도 무서워해서 잘 달래가면서 털 말려줬는데 금방 적응은 했어요.

적응력이 빠른 레아라 앞으로도 잘 할꺼 같아요.




3차 접종하고 며칠 후 집앞 호수공원도 갔답니다. 레아의 첫 산책인 셈인데(3차접종 전에는 집근처로만 주로 가방에 넣어서 안고 다녔어요) 아직은 몸줄이 어색한지 잘 못 걷더라구요. 대신 풀을 엄청 뜯어먹어서(사진도 보면 입에 풀이 있어요 ㅎㅎ) 잠깐만 있다 왔답니다.

요즘엔 저희집건물 복도에서 왔다갔다하며 몸줄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아직 밖에 나오면 얼음이에요. 곧 익숙해지겠죠?



아빠쟁이 레아. (그래서 제가 좀 질투해요 ㅎㅎ) 이제는 아빠 발소리만 들어도 문앞에서 꼬리 흔들면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벨소리 들어도 누가 오는 줄 알고 반기구요.. 레아는 사람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머리가 좋은지 밥 먹을때 기다려도 벌써 할 줄 알아요.(저 너무 도치맘인가요? ㅎㅎ) 

이번주에 4차 접종도 끝나서 날씨 좋은 날엔 산책 자주 시키려구요.

또 레아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레아 인스타그램도 만들었어요. 더 많은 소식 궁금하시면 들어와서 구경하세요.

아이디 : leia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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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윤정임 2019-06-17 14:32 | 삭제

아 ~~~ 오목조목 너무나 예쁜 레아네요~ 누구라도 사랑에 빠질것같아요 ^^ 포대기한 아빠 모습 따뜻하고 정겹습니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밝게 늘 행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