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쫄이에요. 저와 함께 한지가 어느덧 만 13년이 됐으니 쫄군 나이가 최소 14~15살은 되었겠네요~ 나이 물으면 매번 햇갈려요~^^;
구조 당시 왼쪽 눈 염증이 심해 집과 사무실을 오가며 치료하던 중,
한 쪽 눈도 실명할 가능성이 있다 하여 제가 입양해 데리고 살던 중 한 5년 전부터 완전 실명했지만 잘 살고 있는 쫄군입니다~^^
이 사진은 뭐든지 물어뜯는 것 좋아하던 쫄 청년기입니다.
지금은 하루종일 잠만 자는 할아버지가 되었네요.ㅠ
심지어 공원에 가도 잠만...ㅠㅠ
지금은 녹내장때문에 안국 적출 걱정을 하며 남은 생이 평안하기를 기도하며 하루하루 잘 지내고 있어요~~
입양가족 여러분, 동물과 더불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래요~~♡
* 동물자유연대 대표 조희경입니다. ^^ 제가 게시판 테스트를 하려고 쓴 글인데, 관리자 보드에서 수정을 했더니 글쓴이가 '동물자유연대'로만 뜨네요 ^^
깽이마리 2019-06-18 17:41 | 삭제
쫄쫄이가 어릴 때 구조되서 대표님 껌딱지가 되어가는 과정을 봤지만... 이제 노견이 된 쫄쫄이를 보면 마음이 짠하네요.
이미 떠나버린 럭키에게 같이 안 놀아준다고 귀에 다 대고 짖으며 짜증내던 어린 강쥐였는데 말이죠. 쫄쫄이의 마지막이 시간들이 편안하기만을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