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컴퓨터에서 자리잡고 입양후기를 쓰네요. ㅠ.ㅠ 휴대폰에서도 원활하게 사진업로드와 글쓰기가 되면 참 좋겠어요.
2008년도에 입양온 설이
이젠 나이가 있어서 근육이 서서히 빠지고 있다보니... 전보다 점프도 낮아지고, 귀도 좀 덜 들리고, 썽은 많아지고...
그래도 동물병원 원장님께서 앞에 떠나간 2005년도 입양 럭키와 2013년 입양 샤넬과 비교해 봤을 때... 얘가 제일 처음 모습이나 나이든 모습이나 변화가 없는... 그때는 노안인듯 이젠 동안인 ^^ 건강한 설이라고 하시네요.
2017년도에 입양온 루키
럭키 여동생 같은 느낌의 아이였는데... ㅠ.ㅠ 제가 너무 과식시켜서... 럭키 남동생같은 우람한 아이로 키웠네요. 원장님의 경고에 의해, 그리고 아토피가 비만이면 더 심해진다고 해서... 아토피 때문에라도... 요즘 다이어트를 계속 하고 있어요.
그래서 호시탐탐 천천히 뒤늦게 식욕이 발동거리는 설이 왕언니의 밥을 노리고 있지요. ^^;;;
집에서는 왕언니에게 질투하며 그리 우람한 몸으로 밀어내면서... 애견동반 까페나 남의 집에 가면... 저리 왕언니에게 의지하는 소심쟁이 철없는 여동생 루키랍니다.
올한해도 설이와 루키가 건강하기를... 그리도 동물자유연대의 많은 아이들이 입양가서 가정에서 사랑받기를... 입양간 아이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빌어요.
* 밖에 데리고 나오면... 남의 개들은 잔듸에서 놀 때 우리 애들은 까페 의자를 지키고 있어요... -_- 나를 닮아 게으른 것이냐... 좀 뛰어다녀보렴~
채현희 2019-03-11 20:27 | 삭제
그래.. 좀 뛰어보렴
설이 뛰는거 3년동안 한번도 못 봤네
박경화 2019-03-13 11:18 | 삭제
ㅋㅋ... 설이 뛰는 건... 아주~ 귀한 장면이에요. 아무에게나 보여주지 않아요.
박선희 2019-03-19 13:48 | 삭제
루키, 설이 오래간만이네요~~~더 예뻐지고 귀여워지고ㅋㅋ 보고싶어요^^
토토멍멍 2019-03-21 16:14 | 삭제
럭키 남동생ㅋㅋㅋㅋㅋ
경화쌤의 한결같은 봉사와 사랑,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