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첫 입양후기입니다. 둘째를 입양하기로 결정하고 동물자유연대 입양행사를 통해슬기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온 첫날 간사님들이 가시고는 잠깐 당황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사료랑 간식이랑 다 잘 먹었습니다. 첫 날 잘 때는 침대 위에 올라오고싶어해서 같이 데리고 잤습니다. 처음엔 호흡도 가쁘고 해서 걱정했는데 조금 지나고 나서는 피곤했는지푹 잤어요. 다음날부터는 침대 위가 불안해서 밑에서 재우는데 아직까지 잘 자고 있습니다. 슬개골 수술 때문에 걷는 것이 아직 좀 불안하지만 첫날보다는 잘 걷는 것 같아요 .지금은 얇은 이불 몇 개 깔아주었고 미끄럼방지 매트도 주문했답니다. 모카(첫째)와는 가끔 냄새 정도만 맡고 데면데면 별 관심없이 지내요. 언젠가는친해지겠죠?^^ 그래도 어제 오늘은 잠깐 나갔다 들어오면 문 앞까지 같이 따라나오더라구요. 산책 연습도 아주 조금씩 해보려고 합니다 .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