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입양후기 올립니다.
2주년 되니까 어김없이 입양후기 문자가 왔어요 ㅋㅋㅋ
생각도 못 하다가 문자받고 빨리 쓴다는게 이제 씁니다.
토토는 6월 16일 입양한 날 운 좋게도 개린이 친구들과 당진에 함께 1박 2일 놀러를 갔었답니다.
덕분에 2주년 생일을 너무 재미있게 보냈어요~
이제 13살 토토 할매는 아직도 자기가 6개월 개린이인 것처럼 어리광 부리고 잘 뛰어놀고 너무 잘 먹고 잘 놀아요.
토토 생일날 모두 15 개린이가 모이기로 해서
상에 간식과 케잌을 올려놓고 개린이들이 둥글게 앉아 사이좋게 먹는걸 상상하면서 준비했는데;;;
현실은 그냥 ㅠㅠㅠㅠㅠㅠ
사방에서 뜯어서 주니 애들만 신나서 엄청나게 먹기만 했어요.
케잌은 토토 혼자 쓸쓸히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잘 먹고 다들 순딩이들이라 토토도 정말 즐거웠을거라 생각하는;;
애견동반 카페도 가고 마당에서 놀고 뒷산 산책도 가구요.
우리 토토 생일날 함께 해준 친구들이에요.
아침마다 추노가 되는 동거인 로또
피망이랑 단풍이, 달리와 누리, 코코, 검지, 뽀리, 우리이쁜 토토 오징어 만든 치콘이랑 빵이, 루키, 행복이, 베티, 설이~
우리 토토 신랑 치콘이가 선물해준 하와이안 나시 원피스 입은 토토
이쁜 토토 오래오래 살께요~~
아.네이버카페 동물자유연대 함께나누는삶 (https://cafe.naver.com/withanimalkorea)에 가입하셔서 함께 해요 ㅎㅎㅎㅎ
애들 데리고 친목으로 가끔 만나고 이야기하는데 넘 재밌어요
깽이마리 2018-07-05 16:21 | 삭제
^^ 후기 너무 알차게 쓰셨는데요... ㅎㅎ
토토는 할매가 안 어울려요. 그냥 토토죠~
심정연 2018-07-06 09:01 | 삭제
동자연 인연으로 만난 아이들과 보호자들..정말 소중한 인연인 것 같아요.
아마 이날은 치콘이 견생 최고의 날이라고 생각됩니다.
토토맘과 달리누나가 만들어오신 맛난 간식 배부르게 끝까~지 먹다가 왔으니까요^^
코코로코 2018-07-06 16:24 | 삭제
진짜 친구들 모여서 반가웠어요~ 코코검지가 좀 데면데면 하긴 했지만 정말 보고싶었던 아이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로토토맘님 간식에 케이프선물에, 달리누나간식 배터지게 먹고 즐거운 날이었습니다!(코코랑 검지가요 ㅋㅋ)
박누리 2018-07-06 19:52 | 삭제
너무 즐거웠던 날이네요 누리누나랑 토토엄마덕분에 아이들 배가 터지게 먹었던 행복한 날이었어요
슬픈건 우리베티의 마지막 소풍날이군요 ㅠㅠ 보고싶은 우리베티 ㅠ
이지현 2018-07-17 10:09 | 삭제
우와~ 재미있었겠네요. 항상 너무 보기좋아요.~~~ 자주 함께 끼고 싶어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못하는 저.... ㅠㅠ
토토는 정말 할머니 같지 않고 아기아기 한데~ 깨발랄하고~ 체력도 좋고~ 오래오래 건강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