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13년도에 고양이를 입양을 했습니다. 그게 바로 앵두(여아)였죠.
그리고 그 후에 제가 스스로 정의(남아)라는 고양이를 구출하여 입양을 했습니다. 그때도 동물연대에서 중성화수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줘서 현재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제가 어렵게 여쭤보려는 것은......
현재 제가 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에도 사진을 올렸는데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5개월차 언어 공부를 하고 있고(6개월 예정) 예정된 시간이 끝나면 바로 캐나다로 가서 2년 있을 계획입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 앵두랑 정의는 제 조카가 돌보고 있는데 자꾸 앵두랑 정의가 이상행동을 한다고 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저랑 함께 지낼때에는 똥오줌을 잘 가렸는데(물론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시적으로 앵두가 똥오줌을 못 가렸죠) 몇달 전부터서는 앵두가 심하게 용변을 못 가린다고 합니다. 침대에 매일 오줌을 싸고 똥도 잘 못 가리고....그래서 저희 조카가 재수생인데 처음으로 힘들다고 호소를 하더라구요..
저도 조카가 재수생이라 우리 앵두, 정의한테 소홀한 것 같아 서운하긴 하지만 조카도 본인 사정이 급하다 보니....암튼 이런 저런 것들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해서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것은
정의랑 앵두를 제가 없는 동안만 맡아주시면 안될까 싶어 여줘봅니다.
물론 저는 귀국해서는 다시 앵두랑 정의랑 살 것이구요...
현재 저희 조카는 재수생이라 제가 부탁하기도 영 애매해져버렸어요...
앵두랑 정의에게 그리고 저에게 최선의 방법이 뭘까 생각해 보다
마지막 방법이 아닐까 싶어 여쭤봅니다...
맡아만 주신다면 후원회비 많이 낼게요 ㅠㅠ
동물자유연대 2018-07-06 09:34 | 삭제
안녕하세요. 이정미님 유선으로 연락이 닿지 않아 문자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