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구름이 입양한지 어느덧 다섯달이 지났습니다.
입양후 석달안에 올려야할 후기가 많이 늦어졌네요.
마리가 4월초에 갑자기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되어서 비보를 어떻게 전해야 할지 먹먹하기도하고
마리와 함께 지낸 구름이가 혹시나 잘 못 될까봐 염려가 되어 후기를 올릴 마음의 여유가 없었어요.
마리의 사인은 병원에서도 정확히 진단을 못내렸구요. 전염성 복막염 변종바이러스와 신경증상을 의심했습니다.
혹시나 구름이에게 병이 전염되었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 지금까지 구름이 밥도 잘먹고 건강합니다.
그동안 구름이 굽어있던 다리를 펴는 수술을 했구요. 3개월동안 깁스하고 지냈는데 열흘전에 깁스풀고 잘 지내고있어요.
윤정임 2018-06-07 17:50 | 삭제
마리와 함께 한 시간이 짧아 더 마음이 아프셨겠어요.. 우리 마리 그래도 동물보호소가 아닌 가족의 품에서 눈감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기운내시고 구름이 잘 보살펴주세요~!
깽이마리 2018-06-11 16:41 | 삭제
내 마음과 달리 그런 일이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마리가 가족 품에서 사랑을 받고 떠날 수 있어서 감사드려요. 구름이가 밥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내서 다행이에요. 이제는 구름이와 함께 가족분들이 웃을 일만 있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