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리(실버)는 잘지내고 있습니다.
입양하고 심장사상충으로 병원을 갔는데 입양전에 스트레스가 많았는지 이빨 상태가 안좋아 10살 이상이라는 얘기에 저희 가족은 걱정을 했지만 그간 고생했을 안타까운 마음에 좋은 것만 보여주려고 노력 중입니다.
어느 날은 지간염증이 발가락 사이에 크게 생겨서 여러모로 신경 쓸일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지간염은 고름이 터져서 드레싱을 깨끗이 하여 잘 아물었습니다.
분리불안증도 초기에는 보였으나 3주 정도쯤부터 괜찮아졌습니다.
다리에 근력이 부족하다고 하여 산책을 자주 시켜줬더니 다리 힘이 많이 생겨서 종종 기분이 많이 업 될때는 같이 전속력으로 달려야 되는 등 많이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도 블리(실버)와 즐거운 일도 많이 생기고 여러 추억들이 만들어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여행도 같이 다니며 더 추억을 쌓을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송영인 2018-05-23 11:38 | 삭제
실버가 블리가 되었군요! 애교쟁이 블리 이제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앞으로 블리가 보호자님과 함께 꽃길만 걷길 기도하겠습니다 :D
이도엽 2018-05-23 18:13 | 삭제
그짧은시간에 고생을 많이 하셨네요 블리야~~ 이제는 가족들 속 썩히지 말고 건강하고 착하게 잘지내야 한다~~ 아자아자~!!!
윤정임 2018-05-24 09:23 | 삭제
살띃이 보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리와의 여행후기도 궁금해지네요~
깽이마리 2018-05-24 13:36 | 삭제
블리가 그새 근육도 붙고 여러 가지 일을 잘 극복했네요. 환경에 따라서 원래 나이보다 더 많게 느껴지기도할 수 있어요. 저 처음 설이 데리고 왔을 때 4-5살 생각했는데... 어느새 저랑 가을 되면 십년째 살고 있거든요. 작년 겨울에 떠난 시츄아이랑 나이 비교하면서 병원 원장님과 한두살 더 낮추자! 이야기하고 한두살 더 어리게 나이 바꿨어요. ^^;;;
블리가 가족분들 사랑 속에 더 건강하고 활기차지길 바랄께요.
Kho 2019-04-10 13:39 | 삭제
블리 블리
우리 예쁜 블리 건강하고 행복하자.
오늘도 퇴근하고 맞아줄 블리를 생각하면 얼굴에 미소가 절로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