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이(동이) 4월 13일 오후 3시 30분 !! 처음 저희 집의 공기를 공유한 시간
1.8키로의 작은 아기가 무려 5~6세로 추정된다고 하니 그저 맘이 짠하가기만 했구요
웬일인지 주말 내 밥을 먹지를 못하더라구요ㅠㅠ그제서야 치아 상태를 확인하니
달랑 위 2개, 아래 2개의 치아만 있는걸 확인했습니다;;
동동이와 함께 주고가신 사료의 크기에 화들짝 놀랐구요;; 도대체가 동자연은 아가들을
관심과 사랑으로 돌보고는 있는건지 의구심이 들어 순간 화가 났구요
이걸 먹이라고 강쥐들한테 간식 던져주듯 주고 가신건가???
아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주시지 않았으니 저로서는 화가 나구 서운할수밖에요;;;;;;
암튼 가족으로 받아들였으니 남편 잘 설득해서 파양은 막았구요
잘 적응해서 오랜시간 함께 할 수 있기를 사랑으로 돌보고 있습니다
윤정임 2018-04-24 09:27 | 삭제
동동이가 워낙 입이 짧았는데 바뀐 환경에서 더 심해졌나봅니다. 적응기간이라 신경쓸일 많으시겠지만 우리 동동이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깽이마리 2018-04-24 16:37 | 삭제
번식장 아이들이 대체로 이와 턱이 망가져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동동이 제가 봉사가면서도 봤지만 간사님들과 봉사자들에게 금동은동동동 다 같이 사랑과 관심 받던 아이였는데 오해가 있는 듯 하네요. 관심 가지고 있던 아이인지라... ㅜㅜ 입양소식에 많이 기뻤어요. 동동이가 가정에 잘 적응하고 행복하기를 바래요.
김방균 2018-04-26 21:25 | 삭제
안녕하세요~ 번식장 출신 요다 맘이에요^^ 요다는 정말 티컵이라할 만큼 작고 턱이 약간 돌아가서 혓바닥이 살짝 나와있고 비강도 넘좁고 치아는 어금니 4개 앞니 몇개 심지어 송곳니는 밖으로 삐딱해요.. 저도 사진과 달라서 첨엔 속으로 흠칫 했지만 지금은 측은함과 첨에 짠함 대신 자랑스럽고 사랑스런 요다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첨엔 치아가 딱해 사료도 불려서주고 습식사료도 고민했지만 동동이나 요다처럼 2kg정도 아이들한테는 비만과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하셔서 작은 bite의 사료로 바꿔 천천히 먹을 수 있도록 유도중입니다.. 심지어 넘 잘먹어서 3개월만에 20%체중이 늘어서 다이어트 사료교체 직전까지 갔어요. ㅋㅋㅋ몇개 없는 치아로 오도독 잘 먹거든요..^^ 넘 걱정하지 않하셔도 될것 같아요.이아이들은 무엇보다 두려움을 없애고 안전하고 사랑받는 다는 것을 아는 순간 180도로 달라지니까요.. 조금만 더 동동이를 기다려 주세요^^ 곧 견주님의 베프가 되줄꺼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