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엉뚱한 다빈씨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엉뚱한 다빈씨

  • 이건하
  • /
  • 2018.04.06 22:56
  • /
  • 592
  • /
  • 20




 지난 1월달에 입양받은 다빈이가 벌써 커서 중성화 수술을 하게되었어요.
월래는 같이 사는 고양이 암컷 고양이 마리랑 같이 중성화 수술을 하려다가, 마리가 피부병을 앓고있어서
중성화 수술을 못한대요. 게다가 발정기가 올법도 한데 이상행동을 보이지 않길래 발정기가 안왔나 했더니
몇몇 고양이들은 발정기가 와도 심하게 안와서 평소처럼 생활하는 아이도 있대요. 우리 마리는 확신은 못하지만
시기상 발정기가 왔는데도 얌전한거같아서 후에 중성화를 안시켜줘도 된다고 한대요. 암컷은 중성화 수술이 힘들기도 하니까
다행이라고 여겼지요. 그리고 다빈이는 수술이후에도 별다른 탈 없이 잘 지냈어요. .. 밤마다 깔대기 벅벅벅 소리때문에 
잠은 못잤지만요. 그래도 아침마다 와서 깔대기안쪽을 긁어달라는 다빈이의 모습을 보면 귀엽고 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깔대기는 1주일 좀 안될때즈음 때줬어요. 그런데 중성화 이후 사람을 귀찮게 구는건 더 심해진거같네요.
뭘 했다 하면 쪼르르 달려와서 구경하고 컴퓨터 본체 수리하고 있는 형한테 가서 옆에 있는 장갑 훔쳐오고
어느날은 제 학교 사물함키를 물고서는 이리저리 쏘아다니길래 아이고
 다빈이는 다빈이처럼 항상 마리누나랑 장난치고 잘 놀며 지내고 있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지난 1월달에 입양받은 다빈이가 벌써 커서 중성화 수술을 하게되었어요.
월래는 같이 사는 고양이 암컷 고양이 마리랑 같이 중성화 수술을 하려다가, 마리가 피부병을 앓고있어서
중성화 수술을 못한대요. 게다가 발정기가 올법도 한데 이상행동을 보이지 않길래 발정기가 안왔나 했더니
몇몇 고양이들은 발정기가 와도 심하게 안와서 평소처럼 생활하는 아이도 있대요. 우리 마리는 확신은 못하지만
시기상 발정기가 왔는데도 얌전한거같아서 후에 중성화를 안시켜줘도 된다고 한대요. 암컷은 중성화 수술이 힘들기도 하니까
다행이라고 여겼지요. 그리고 다빈이는 수술이후에도 별다른 탈 없이 잘 지냈어요. .. 밤마다 깔대기 벅벅벅 소리때문에 
잠은 못잤지만요. 그래도 아침마다 와서 깔대기안쪽을 긁어달라는 다빈이의 모습을 보면 귀엽고 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깔대기는 1주일 좀 안될때즈음 때줬어요. 그런데 중성화 이후 사람을 귀찮게 구는건 더 심해진거같네요.
뭘 했다 하면 쪼르르 달려와서 구경하고 컴퓨터 본체 수리하고 있는 형한테 가서 옆에 있는 장갑 훔쳐오고
어느날은 제 학교 사물함키를 물고서는 이리저리 쏘아다니길래 아이고
 다빈이는 다빈이처럼 항상 마리누나랑 장난치고 잘 놀며 지내고 있답니다.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윤정임 2018-04-09 09:26 | 삭제

ㅋㅋ 목에 단 깜찍한 목걸이가 넘나 이쁘네요 ^^ 수술 후에도 잘 지낸다니 다행이고 마리도 피부병 언능 나아서 둘이 알콩달콩 재미나게 잘 지내길~~~~


초롱언니 2018-04-09 14:07 | 삭제

다빈이는 모델해도 되겠어요~! 카메라 보는 눈빛에 너무 예쁘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