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쵸파가 온지 벌써 한 달이나 되었나요?
문자를 받기 전에는 생각을 못했는데... 시간이 참 빠르네요.
우리 쵸파~~ 이제는 침대 위로도 올라가고, 내려도 오고~~
아무대나 다리들고 쉬~~야도 하고... 그 만큼 편해졌다는 증건가요?ㅜㅜ
기둥만 보면 오줌을.... 덕분에 패드가 남아나질 않아요. 그래도 왜 이리 이쁜가요??? 제가 병인가요???ㅎㅎㅎ
근데, 밤에 아빠가 침대에서 몸만 일으켜도, 화장실만 가도 왜그리 그르렁거리고 짖는지...민망해서,
신랑에게는 ''자기가 예전 농장주인 닮았나봐~~ 무서운가봐~~''라고 하는데.... 속상한가봐요ㅜㅜ
신랑은 이뻐하는데 자꾸짖으니까요... 남자를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ㅜㅜ
시간을 좀 주자고 했어요... 오늘은 또 신랑이 아침에 일어나니 짖길래 안아주고 계속 쓰다듬어주니 안짖더라구요.
신랑은 제가 너무 끼고 돌아서 그런거라하고...
어쨋는 점점 더 저희 식구가 되어가고 있어요. 아직 환경이 바뀌면 덜덜 떠는 것은 여전한데 그래도 애교도 많이 부리고 배도 내밀고, 비비고....
시간이 지나면 또 더 좋아지겠죠?
이도엽 2018-02-26 18:01 | 삭제
가족분들이 노력하시는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 신랑분께 짖지 않게 하는 팁을 알려드릴께요. 팁이라면 일딴 짖거나 하면 정효정님이 쵸파를 안아주시면 안되시고 아무말 없이 무시를 하시던가 아니면 앞을 가로막아주셔야 해요 안아주시는 방법은 짖었을때의 칭찬,보상으로 인지를 하고 더 심하게 짖고 나중에는 무는 행동까지 할수 있으니 안하시는게 좋으세요. 이렇게 하시고 좋을 결과 있기를 바래요~ ^^
김영애 2018-02-26 20:33 | 삭제
빨리 신랑분과 쵸파의 사이가 러브러브 해지길 바랍니다~
나비짱구 2018-02-27 08:18 | 삭제
쵸파랑 남편분이 더욱 친해지셔야 되겠네요 ㅋㅋ
아구 덩치도 아주 작고 꼬마네요..
얼른 배변도 잘 가리거라...^^
깽이마리 2018-02-27 08:51 | 삭제
저희집 루키도... 웃긴게 다른 가족들 평상시에 잘 따르는데, 갑자기 옷 챙겨 입고 나가려거나 제 옆에 앉아있다가 가족들이 들락날락할 때 아무래도 남자인 남동생이나 아빠께 으르릉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혼내요. 처음에 짖더니... 요즘은 으르릉만... 그런데 평상시에는 안방서 티비보시는 아빠께 쓰다듬어 달라고 하고 남동생 많이 좋아하거든요. 저랑 같이 마루에서 퍼져서 쉬고 있다가 아빠나 남동생이 방에서 나올 때 가끔 그러더라구요. 쵸파 간식은 전적으로 남편분이 주시면 어떨까요? 저희집은 그렇게 하는데 오랜시간 그렇게 지내니 효과가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