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몽실(치멍16)이 임시 보호 1달만에 또 그간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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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몽실(치멍16)이 임시 보호 1달만에 또 그간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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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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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 임시보호자 이상철입니다.
 
1월 3일에 임시보호를 맡게되어서, 저희는 1월 3일을 몽실이 생일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예방접종을 추가적으로 계속 진행하여서... 이제는 광견병 주사와 감기 접종만 남아있습니다.
 
몽실이의 근황은 사진과 동영상을 첨부했습니다.
 
처음에 낮은 포복 자세로 도망을 치던 몽실이가, 병원에 접종하러 갔을때... 열심히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을 촬영했구요. 목줄로 2번의 산책을 시도했지만, 동물병원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모습은 볼수가 없었습니다. 
 
저희는 아마도 몽실이가 산책을 해보지 않았구나? 그래서 목줄을 메고, 집에서 산책을 조금씩 해보는 것 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저희에게 임시 보호를 맞기실때 이야기 했던것 처럼, 귀를 많이 발로 가려워 하는 모습을 보여서... 이 문제로 따로이 동물병원을 다녀왔습니다. 귓속과 피부를 같이 검사를 해보았더니... 약과 약용샴푸 그리고 귀 치료 약품으로 지금까지(약 보름이 넘은 것 같습니다.)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약은 모두 먹었고, 귀 청소는 하루에 1번씩. 목욕은 5~6일에 한번씩 약용 삼푸로 하고 있습니다.
 
배변중에 소변은 그런데로 패드위에 잘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식분증이 걱정됩니다.
 
몽실이가 처음 똥을 먹는 모습을 보고, 귓병 치료할때 수의사님과 상의를 해보았는데... 몽실이가 지내온 환경에서는 출분히 그럴 수 있다고 해서... 저희도 신경을 쓰고 고치려고 하고는 있습니다.
 
몽실이가 배변을 하는 자세로 들어가면 안보는 척 하면서, 끝나면... 간식으로 유도해서 칭찬을 하는 방법으로 유도는 하고 있습니다.
 
그러데, 잠시 외출하는 시간과 저희가 보지 못하는 시간에 혼자서 먹어버리는 경우가 조금 있어서 어떻게 해결 해야하나(?) 걱정이 좀 생깁니다.
 
몽실이가 지나온 기억을 저희가 새롭게 해줄 수 있는 능력이 되지 않아서, 고민이 되네요.

그래도 제가 앉아서 일을 하면 계속 다리 위에 올려달라고 해서 몇번 해주었더니, 제 아내가 나쁜 버릇을 가르친다고 하지 말라고 하고... 저는 애처로워서 올려주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무릎위에 올려주면 피곤할때 잠도 자곤 합니다.

아직은 날씨가 추워서 밖으로 외출할 때에는 제 가슴에 넣고 이동을 합니다.

하늘나라로 간 ''돌돌''이도 이렇게 해주었는데... 몽실이도 가슴에 넣어주면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몽실이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 기회가 생기면 몽실이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 동영상을 첨부하려고 했더니, 용량 문제로 업로드가 되지 않아서 사진을 변경했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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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이 임시보호자 이상철입니다.
 
1월 3일에 임시보호를 맡게되어서, 저희는 1월 3일을 몽실이 생일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예방접종을 추가적으로 계속 진행하여서... 이제는 광견병 주사와 감기 접종만 남아있습니다.
 
몽실이의 근황은 사진과 동영상을 첨부했습니다.
 
처음에 낮은 포복 자세로 도망을 치던 몽실이가, 병원에 접종하러 갔을때... 열심히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을 촬영했구요. 목줄로 2번의 산책을 시도했지만, 동물병원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모습은 볼수가 없었습니다. 
 
저희는 아마도 몽실이가 산책을 해보지 않았구나? 그래서 목줄을 메고, 집에서 산책을 조금씩 해보는 것 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저희에게 임시 보호를 맞기실때 이야기 했던것 처럼, 귀를 많이 발로 가려워 하는 모습을 보여서... 이 문제로 따로이 동물병원을 다녀왔습니다. 귓속과 피부를 같이 검사를 해보았더니... 약과 약용샴푸 그리고 귀 치료 약품으로 지금까지(약 보름이 넘은 것 같습니다.)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약은 모두 먹었고, 귀 청소는 하루에 1번씩. 목욕은 5~6일에 한번씩 약용 삼푸로 하고 있습니다.
 
배변중에 소변은 그런데로 패드위에 잘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식분증이 걱정됩니다.
 
몽실이가 처음 똥을 먹는 모습을 보고, 귓병 치료할때 수의사님과 상의를 해보았는데... 몽실이가 지내온 환경에서는 출분히 그럴 수 있다고 해서... 저희도 신경을 쓰고 고치려고 하고는 있습니다.
 
몽실이가 배변을 하는 자세로 들어가면 안보는 척 하면서, 끝나면... 간식으로 유도해서 칭찬을 하는 방법으로 유도는 하고 있습니다.
 
그러데, 잠시 외출하는 시간과 저희가 보지 못하는 시간에 혼자서 먹어버리는 경우가 조금 있어서 어떻게 해결 해야하나(?) 걱정이 좀 생깁니다.
 
몽실이가 지나온 기억을 저희가 새롭게 해줄 수 있는 능력이 되지 않아서, 고민이 되네요.

그래도 제가 앉아서 일을 하면 계속 다리 위에 올려달라고 해서 몇번 해주었더니, 제 아내가 나쁜 버릇을 가르친다고 하지 말라고 하고... 저는 애처로워서 올려주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무릎위에 올려주면 피곤할때 잠도 자곤 합니다.

아직은 날씨가 추워서 밖으로 외출할 때에는 제 가슴에 넣고 이동을 합니다.

하늘나라로 간 ''돌돌''이도 이렇게 해주었는데... 몽실이도 가슴에 넣어주면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몽실이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 기회가 생기면 몽실이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 동영상을 첨부하려고 했더니, 용량 문제로 업로드가 되지 않아서 사진을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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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엽 2018-02-06 18:13 | 삭제

몽실이가 좋은 가족분들을 만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것 같아요 ^^ 아직은 번식장에서 생활하던 습관들이있어 나쁜습관들을 하겠지만 가족들 덕분에 금방 좋아 질꺼에요 ^^ 임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행복한 추억들 많이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