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많이 기다리셨을텐데 늦게 올려서 정말 죄송해요. 많이 궁금하고 보고 싶으셨을텐데...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리가 12월에 중성화수술하고 얼마 지나서 급성 췌장염에 걸려서 병원에 며칠 입원했었어요.
먹지도 못하고 토하고 설사하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솔직히 너무 어려서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길까봐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모른답니다. 날마다 병원에 면회가면서 개리가 엄마가 왜 날 여기다 놓고 갔을까 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속상해할까봐 많이 마음이 아팠고 그래서 동물자유연대에서도 궁금해 하시고 보고 싶어하는 마음이 더 이해가 갔답니다.
지금은 다시 씩씩하고 개구장이인 원래 개리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매일 장난치고, 졸졸졸 따라 다니고,
먹는것도 잘 먹고, 변도 잘 보고, 잘 놀고 잘 지낸답니다.
저희는 어린 개리가 있어서 집을 떠나는 여행을 안간답니다. 집에서 개리랑 있는걸 가족들도 훨씬 좋아하고요. 개리는 우리 온가족의 사랑을 받으면서 무럭무럭 잘 크고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시지 마세요~~
다음에 또 후기 올릴게요~~
윤정임 2018-01-25 09:00 | 삭제
이런...마음 고생 많으셨겠어요.. 가족분들 정성과 사랑으로 다시 씩씩한 개구장이로 돌아왔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2018년 건강하게 잘 보내려고 미리아팠나봐요^^;;
황은정 2018-02-23 17:57 | 삭제
개리 여동생? 누나? 두리(콩이)입양자 입니다~ 동자련 홈피 들어올때마다 개리, 나리 소식 궁금해서 꼭 찾아보는데 후기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아팟다니 제가 다 속상하네요... 회복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한번 아팠으니 인제 씩씩하고 건강할일만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