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흥 강아지공장에서 구조된 치멍11입니다
집에있던 애기가 딸랑이라 이 아이는 ''영심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첫날 봤을때 어찌나 작던지, 울집아이가 대형견인거 첨 알게해준 날이네요
생활 : 바로 적응하여 온 집 구석구석 탐색하시고, 목욕, 귀청소, 양치 익숙하지 않을텐데 대견하게 잘 하네요
놀이 : 첨엔 둘 사이가 좀 어색해하더니, 지금은 영심이가 계속 장난을 걸어 뛰어다니며 노네요
뼈다귀, 인형 안가르쳐도 잘 가지고 놀아요(똑똑함)
식사 : 입이 까다로와 캔을 섞어 먹여야한다고 하셨는데, 그냥 사료도 정말 잘먹어요
간식도 잘먹고(입이 너무 작아서 쬐금씩 먹여야해요)
배변 : 응가는 먹고나면 바로 하는 조은 습관 있어요(김연아 트리플악셀보다 더 빠르게 회전후 ㅋㅋ)
아직 대소변 못가려서 거실에 있을때는 기저귀를 채우고 있답니다ㅠㅠ
(첫날 쬐끔식 온 거실에 다 마킹을 하는 바람에 덕분에 청소 열심히 했네요)
산책 : 아직은 무리인가봐요
딸랑이 산책갈때 품안에 안고 나가봤었는데, 아직 무서워하는것 같아서 조금더 시간을 두고
시도해봐야 할것 같아요(한발짝도 안움직임)
건강 : 철장생활탓으로 발가락이 휘어져있어서 맘이 아팠어요
매일 밤 오일맛사지를 해주는데, 지그시 눈감고 있는거 보면 이리 사람손길을 조아하는 아이가
그동안 참 외로웠겠다 싶어 너무 안쓰럽네요
곧 3차 예방접종이 있어 예약해놨습니다. 그때 문의해보고 인플루엔자 접종도 할까해요
(거주지가 위험지역군이라 하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미용 : 눈물자국이 진해서 언능 털이 자라면 예쁘게 미용해주고 싶어요
영심이 예쁜모습 언능 자랑하고 싶어요
이런 후기가 첨이라 어색하기도 하지만, 아기는 차이없이 잘 모시고있어요ㅎㅎ
송영인 2017-12-29 16:38 | 삭제
영심이라니 이름 너무 귀여워요~ 딸랑이랑 재미있게 잘 논다니 너무 다행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