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9월 28일에 신길동에서 구조된 보떼를 입양한 최정은입니다.
설렘반 걱정반으로 보떼 기다리가다 지난 21일 멀리 파주까지 보떼를 데려와 주셔서 만났어요.
보떼가 더 이상 아프지 않고 학대받지 않고 사랑만 받으며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봄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주었습니다.
너무 마르고 작아서 (일반 보스턴테리어에 비해서) 걱정했는데,
지금 집에서 엄청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잘 놀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어번 알려주면 바로 알아들어 신기방기 해 하고 있고요.
집에 이미 있는 12살 언니랑도 싸우지 않고 잘 지내고 있어요.
산책은 처음 시도했을 때 많이 어려워 하더라고요. 그런데 두번째 산책에서는 냄새도 여기저기 많이 맡고 마킹도 하고...
이제 더 자주 시키면 산책도 좋아하는 강아지가 될 것 같아요~~
우리 봄이가 이제는 꽃길만 걷게 많이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깽이마리 2017-12-27 15:13 | 삭제
보떼가 봄이가 되었네요. ^^ 작고 순하고... 사람만 무척 좋아하는 아이로 기억해요. 안겨있는 걸 얼마나 좋아하던지... 봄이와 앞으로 행복한 일상이 가득하길 빌어요.
송영인 2017-12-27 15:14 | 삭제
보떼 새 이름이 너무 예쁘네요! 봄이 표정이 편안해 보여서 너무 좋아요~~~!
윤진 2017-12-28 00:14 | 삭제
봄이와 봄이네 모두 웃음과 행복으로 가득하길 저도 온마음으로 빌고 갑니다! 꼭 복받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