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여기 게시판에 임보후기 올렸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안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못올리다가 이제 올려요^^
까비를 데리고 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오래 함께 한것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ㅎㅎ
까비는 여전히 창밖을 바라보는것을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짖어요...... 하......ㅠ
뭘 보고 짖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새벽에도 까비의 우렁찬 목소리에 놀라서 잠이 깨곤 한답니다
끊임없이 짖는건 아니기 떄문에 그나마 다행이예요~
까비와 금비는 서로를 기억 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궁합은 확실히 잘 맞는것같아요 ㅎㅎ
금비가 까비한테 놀자고 장난도 많이치고 채격도 밸런스가 잘 맞기도 하고요 ㅎㅎ
까비가 처음 온남 금비가 까비한테 마운팅을 해서 얼마나 깜놀했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금비가 까비한테 가끔 까부는데 ㅋㅋㅋㅋㅋ 금비야 너 까비한테 안돼~ 개기다가 다친다 ㅋㅋㅋㅋㅋ
까비가 활동량이 많은 아이라 산책에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ㅎㅎ
까비는 집에서 미용을 했는데요 몸에 흉터가 군데군데 있더라구요
가정견으로 보호받으며 편히 지낸 아이가 아니라 안쓰럽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티 안나고 밝고 건강하게 살아왔던것같아서 대견하기도 했어요.
참 강한 아이에요 까비는. 금비랑 대조되서 더 그렇게 느낄수도 있어요 ㅋㅋㅋㅋ
금비는 워낙 여리고 겁많고 철없는 아이라서 ㅋㅋㅋ
보호소에서의 생활도 까비에게는 행복했던 시절이였던것 같아요. 여태 까비를 보호해주신 동자련 분들게 감사의 말씀 드려요.
금비는 거의 잠자는 사진이 많죠? ㅋㅋ 잠꾸러기예요 ㅎㅎ
금비 까비는 이제 저랑꼬옥 붙어자요
금비는 제 겨드랑이 품속에서, 까비는 다리위에서 세식구 오손도손 행복한 일상을 지내고 있답니다 ㅎㅎ
송영인 2017-12-20 10:44 | 삭제
까비 너무 행복해보여요~! 엉덩이 붙이고 자는게 너무 사이 좋아보여요~~!
깽이마리 2017-12-21 17:11 | 삭제
까비는 사람 어깨 위에서도 균형을 잡고 서 있을 정도의 활력을 지닌 아이였어요. ^^ 까비랑 금비가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 보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