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두 온지 한달 보름이 벌써 쑥 지나갑니다.
마당에 나가면 춥다고 금방 들어가자고 보챌 정도의 날씨가 되었습니다.
작두는 건강히 잘 지냅니다.
동생 젤리랑 이제 아는 척도 하고 의지도 하고 짖는데도 열심을 부립니다.
항상 책상,침대밑에 숨어있어서 걱정이긴 하지만, 시간이 작두에게 여유를 가져다 주겠지요.
껌딱지같은 작두랑 가족이 된게 참 행복하다는 말씀, 또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럽지만, 안쓰럽기도 한 아기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할게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작두가 사람을 피해, 소리에 놀라 숨지 않을 그 날이 오겠지요.
건강히 잘 키울게요. 담에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이도엽 2017-11-14 09:35 | 삭제
작두가 아직은 두려움이 많은것 같아요~ 많은것들을 보고 느끼게 해주시면 활달한 작두가 되어있지 않을까 싶네요. ^^ 다음에는 변화된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깽이마리 2017-11-14 15:38 | 삭제
^^ 시간이 약이기도 하구요, 작두에게 새로운 세계를 알려주면서 내 가족 안에서는 안전하구나~ 느끼게 해주시면 어느 순간 변한 아이의 모습에 놀라게 되더라구요. 같은 집 출신 루키도 계속 이 안에서 내가 안전하구나~를 느끼고, 병원도 이제 몇번가니 아는 얼굴과 아는 곳이구나... 라는 생각에 조금씩 더 활발한 모습을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