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두리(콩이)가 집에 온지 한달이네요!!!
옴진드기 치료는 잘끝나서 더이상 가려워하지 않네요~
다행이도 식구들에게 전염도 없었어요!
진드기 후유증으로 아직 비듬비듬하지만^^;;
또치 오빠랑 산책도 자주 나가고, 식구들에게 마구 마구 안겨있는걸 좋아하는 명랑한 개린이가 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보다는 많이? 좋아는 졌지만.. 아직 또치오빠는 마음을 백프로 열진않네요 ㅠㅠ
곁에 오는걸 질색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좋아하지는 않는??
평생 데면데면하게 지내는 애들도 있다는데.. 설마 그럴란가요 ㅠㅠ
콩이는 오빠랑 너무 너무 놀고싶어하는데, 그 맴을 오빠가 받아주질 않네요...
그래서 알게모르게 또치오빠가 스트레스를 받아할 것같아서 가끔은 오빠랑 콩이 따로 산책도 시키고,
콩이가 너무 들이데면 좀 막아주고 이렇게 조절하고는 있는데, 잘하고 있는지 모르겟네요...
다음번 소식 전해드릴땐 두 마리가 행복하게 같이 뛰어놀고 있는 소식 전해드리고 싶네요! 제발~
조성진 2017-11-06 16:59 | 삭제
소심쟁이 두리가 이제는 의젓하고 씩씩한 숙녀 강아지가 되어 가고있네요~
다음번 행복하게 같이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 기대할께요^^
깽이마리 2017-11-06 18:12 | 삭제
-_- 흠... 저는 럭키 때부터 이제까지 아이들을 새로 들이면서 계속 대면대면 이라서요. 싸우지만 않으면 됐다~ 하는 파이기는 해요. 이번에 럭키 떠난 지 1년반만에 새로 루키를 들였는데 어려서 그런지 유일하게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하고픈... 그러나 지도 겁많고 소심해서... 눈 안 보이는 샤넬할매는 포기하고 설이할매를 툭툭 건드려 보는데, 인석이 겁이 많아서 난리라서 점점 아... 나도 조용히 거리를 두고 그냥 있어야 겠구나 하는 것 같아요. ㅠ.ㅠ
개들마다 다른 개와 사회성이 부족한 경우도 있고, 유아독존 경우도 있고 하니 또치랑 놀고 싶은 콩이는 사람하고 놀게 해주는 것도 방법일 거 같아요. 럭키 때 경험을 보면 그래도 어린 강아지들에 대해서는 귀찮아도 좀 봐주긴 하더라구요. 같이 낯선 곳을 방문헀을 때에 우리는 한가족이야! 하는 끈끈한 정도 생기니 반려견 동반 까페나 공원, 펜션 같은 곳에 가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도엽 2017-11-06 18:13 | 삭제
또치오빠가 두리보다는 가족들을 더 좋아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 시간이 지나면 두리의 마음을 알아 줄꺼에요~~ 또치오빠랑 두리가 함께 뛰노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