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보리(노바)가 온지 2년이 넘었네요 벌써....^^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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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보리(노바)가 온지 2년이 넘었네요 벌써....^^

  • 이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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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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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가 온지 벌써 2년이 되었네요. 느낌으로는 아주 오래 함께 한 딸래미인데 어느덧 2년이 지난거네요.
보리는 많이 변하고 밝아지고 또 웃겨지기도 했어요..ㅎㅎ
무엇보다 식탐이 폭발을 해서 다른 칭구들 밥그릇을 호시탐탐 노리며 머리를 쓰윽~~ 디밀고 훔쳐먹기도 하구요. 맛있는 간식은 절대 양보하기 않겠다며 칭구들을 밀치며 선점을 하기도 합니다.
첨에는 상상도 못할 모습이었는데 기가 쫌 산거겠죠? ㅎㅎ
잘때와 깰때는 제 팔베개를 하고 세상 부러울 거 없는 애교를 펼쳐준답니다. 글고 이건 비밀인데요..보리는 제가 잠들면 쓰윽~~침대에서 내려가 편안한 마약방석에서 숙면을 취하시고는 아침에 제가 깰무렵 다시 침대로 귀환!!! 마치 밤새 제 곁에서 저를 지켰다는 듯 말짱한 얼굴로 부비부비를 해댑니다..전 보리가 혼자 푸욱~~ 잤다는 걸 알고 있는데요 ㅋㅋㅋ
아주 영리한 녀석이구요. 항상 고개를 갸우뚱~~하며 주의깊게 얘기를 듣기도 한답니다.
사람에 대한 친화력도 아주 좋아졌어요. 집에 놀러오는 사람들이나 산책 시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쪼르르 다가가 머리를 디밀며 만져달라 하기도 하고 격한 애교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치만 아직도 무섭다 싶은 남자가 보이거나 청소기 소리...간혹 제가 뭐라도 바닥에 떨어뜨릴라치면 기겁을 하고 도망을 갑니다. 얼마나 빠른지 금메달감입니다.
보리가 오고나서 보리 동생이 한녀석 더 늘었는데요...그러니까 저희는 개님들 넷에 사람 엄마 한명이 된거지요..ㅎㅎ
네 녀석이 하루 종일 신이 나서 왕~~왕~~!11 거리며 뛰놉니다..아주 시끄럽고 아주 정신 없어요..근데 넘 웃기고 재밌고 뿌듯하기까지 한걸 보면 역시 가족은 많을수록 좋은가봅니다.
다만 산책을 하루 두번 혹은 세번을 가야해서 제가 쪼큼~~ 힘이 들긴 하지요...
얼마전에는 살던 집에서 훨씬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했어요. 집 근처에 공원도 많고 아이들 놀이 공간도 많고 좋아요. 또 이사 기념으로 펫 드라이룸도 장만했답니다. 미용할때마다 스트레스 받는 거 같아 맘 아팠거든요..이젠 미용도 목욕도 집안에서 편히 시킬 수 있게 되었네요.
무선 청소기를 사고 싶었지만.....에휴...부모맘이란게 자식들 필요한게 먼저더군요..ㅋ
너무도 사랑스러운 우리 보리~~~제게 와줘서 눈물나게 고마운 우리 보리.....오래오래 제곁에서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앉아는 평생토록 못해도 최고로 똑똑한 보리는 자타공인 명견입니다^^
그런데요...제가 컴맹이라 그런지 후기 한번 올리기가 정말 힘드네요..ㅋ
사진축소가 어려워 사진을 이멜로 보내고  축소하고 첨부하고...올리면 없어지고.....
오늘도 후기 쓰는데 두시간이 걸렸네요..ㅜㅜ
누가 제게 가르침 좀 주시와요~~~
이상 보리 엄마의 보리 일기였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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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3[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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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가 온지 벌써 2년이 되었네요. 느낌으로는 아주 오래 함께 한 딸래미인데 어느덧 2년이 지난거네요.
보리는 많이 변하고 밝아지고 또 웃겨지기도 했어요..ㅎㅎ
무엇보다 식탐이 폭발을 해서 다른 칭구들 밥그릇을 호시탐탐 노리며 머리를 쓰윽~~ 디밀고 훔쳐먹기도 하구요. 맛있는 간식은 절대 양보하기 않겠다며 칭구들을 밀치며 선점을 하기도 합니다.
첨에는 상상도 못할 모습이었는데 기가 쫌 산거겠죠? ㅎㅎ
잘때와 깰때는 제 팔베개를 하고 세상 부러울 거 없는 애교를 펼쳐준답니다. 글고 이건 비밀인데요..보리는 제가 잠들면 쓰윽~~침대에서 내려가 편안한 마약방석에서 숙면을 취하시고는 아침에 제가 깰무렵 다시 침대로 귀환!!! 마치 밤새 제 곁에서 저를 지켰다는 듯 말짱한 얼굴로 부비부비를 해댑니다..전 보리가 혼자 푸욱~~ 잤다는 걸 알고 있는데요 ㅋㅋㅋ
아주 영리한 녀석이구요. 항상 고개를 갸우뚱~~하며 주의깊게 얘기를 듣기도 한답니다.
사람에 대한 친화력도 아주 좋아졌어요. 집에 놀러오는 사람들이나 산책 시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쪼르르 다가가 머리를 디밀며 만져달라 하기도 하고 격한 애교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치만 아직도 무섭다 싶은 남자가 보이거나 청소기 소리...간혹 제가 뭐라도 바닥에 떨어뜨릴라치면 기겁을 하고 도망을 갑니다. 얼마나 빠른지 금메달감입니다.
보리가 오고나서 보리 동생이 한녀석 더 늘었는데요...그러니까 저희는 개님들 넷에 사람 엄마 한명이 된거지요..ㅎㅎ
네 녀석이 하루 종일 신이 나서 왕~~왕~~!11 거리며 뛰놉니다..아주 시끄럽고 아주 정신 없어요..근데 넘 웃기고 재밌고 뿌듯하기까지 한걸 보면 역시 가족은 많을수록 좋은가봅니다.
다만 산책을 하루 두번 혹은 세번을 가야해서 제가 쪼큼~~ 힘이 들긴 하지요...
얼마전에는 살던 집에서 훨씬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했어요. 집 근처에 공원도 많고 아이들 놀이 공간도 많고 좋아요. 또 이사 기념으로 펫 드라이룸도 장만했답니다. 미용할때마다 스트레스 받는 거 같아 맘 아팠거든요..이젠 미용도 목욕도 집안에서 편히 시킬 수 있게 되었네요.
무선 청소기를 사고 싶었지만.....에휴...부모맘이란게 자식들 필요한게 먼저더군요..ㅋ
너무도 사랑스러운 우리 보리~~~제게 와줘서 눈물나게 고마운 우리 보리.....오래오래 제곁에서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앉아는 평생토록 못해도 최고로 똑똑한 보리는 자타공인 명견입니다^^
그런데요...제가 컴맹이라 그런지 후기 한번 올리기가 정말 힘드네요..ㅋ
사진축소가 어려워 사진을 이멜로 보내고  축소하고 첨부하고...올리면 없어지고.....
오늘도 후기 쓰는데 두시간이 걸렸네요..ㅜㅜ
누가 제게 가르침 좀 주시와요~~~
이상 보리 엄마의 보리 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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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경숙 2017-10-30 16:54 | 삭제

야~~감동스런 보리의 행복일기입니다
아가들에 대한 사랑이 넘치네요 ㅎ~
감동입니다
보리도 다른 아가들도
이런 좋은 엄마를 만나
복 많은 녀석들입니다 ㅎ~
아가들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이도엽 2017-10-31 10:43 | 삭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여기서도 느껴지는것 같아요 ^^ 항상 건강 관리 잘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조은희 2017-10-31 09:47 | 삭제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 눈여겨 보시고 맘 써주시는 게 마구 느껴지네요ㅎㅎ 네 아이들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_^


심은희 2017-11-01 21:53 | 삭제

애교쟁이 미소천사 노바가 보리란 새 이름을 가지게 된게 벌써 2년이 되었다니 참 빠르네요
2년동안 더 똑똑해지고 더 밝아지고 더 예뻐지고 많이 건강해져서 얼마나 애쓰시고 보듬어 주셨는지 알것 같습니다
보리야 앞으로도 쭉 지금처럼 잘지내서 엄마 많이 많이 행복하게 해드려야 해 그리고 혹시나 또 만나면 지난번처럼 모르는 사람처럼 그러면 간사님 화장실가서 울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