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후기를 올립니다.
어찌어찌하다보니 바쁘다는 이유로 우리 예쁜 두렁이 소식을 자주 못올려드려 죄송하네요~~ㅎ
뭐... 우리 두렁이야 여전히 잘지내고 있죠~~ 특별히 아프거나, 사고도 없었고, 잘 안 먹거나 안 좋았던 일도 없이 늘 평온하고 갈수록 인물나는 그런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쁘다 예쁘다"하니 더 예뻐지고, "잘한다 잘한다"하니 뭐를 더 잘하고 있습니다. 제가 퇴근해서 왔을때나 산책 나가자고 했을 때의 리액션은 정말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음... 두 발로 걷거나, 온 집안을 정신없이 날아다니는데 물론, 안 믿으시겠지요...ㅋㅋㅋ(정말인데~~)
우리 두렁이가 제일 싫어하는 게 딱 한 가지 있는데요, 병원 다녀오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예방접종과 미용을 같이 하는데, 병원 다녀온 날은 침대에 저렇게 머리박고 꼼짝도 안합니다.(정말 기가 막히지요???) 제가 아무리 불러도 안 나오고, 바보 안 먹고, 정말 꼼짝도 안하고 눈동자만 돌리다가 몇 시간 지나야 풀어집니다. 그런 두렁이 모습도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뻐 죽겠는지 모릅니다.
매일 보는 우리 두렁이는 항상 애기같은데 어느 날 문득 생각해보니 두렁이가 저희 집에 왔을 때가 3~4살 때고, 저희 집에 온지도 벌써3년이 지났으니 6~7살 된 아이가된거예요. 우리 두렁이 건강체크도 더 신경쓰고, 더 잘 살펴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 두렁이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전히 너무너무 예쁘죠??ㅎㅎㅋㅋ
우리에게 항상 웃음과 행복을 주는 고마운 우리 두렁이와 다음 후기 올릴 때까지 잘 지낼게요♥♥
두렁맘 2017-08-16 20:10 | 삭제
제가 글쓰다 오타가 났는데 '밥도 안먹고'를 '바보 안먹고'로 썼네요~ㅎ
아 그리고 우리 두렁공주님은 사료도 손에 받쳐 먹여야 먹지 그릇에 주면 안먹습니다~ㅋㅋ
조영연 2017-08-17 18:00 | 삭제
매력멍 두렁이 미용하니 더 멋지네요 ㅎ~ 두렁이와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윤정임 2017-08-18 10:57 | 삭제
ㅋㅋㅋ 두렁 바보가 되셨네요~~ 뇨석.. 가족분들 상대로 밀당을 하나 보군효... 똑똑한 뇨석 ㅋ 사진만 봐도 우리 두렁이 얼마나 사랑받고 잘 지내는지 알 것 같아요 ^^
이경숙 2017-08-19 14:37 | 삭제
야~~ 두렁이 올만이에요
두렁이는 볼 때마다 샤방샤방~~ㅎ~
예쁜 아가 두렁이가 더 나이가 들어도
늘 건강한 두렁이로 지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박숙자 2017-10-29 13:57 | 삭제
두렁어머님 오랜만이래도 괜찮아요...항상 행복스런 두렁이를 이리 이뿌게 건수해주시잖아요....두렁이 더욱 이뻐지고 귀해졌네요.살도많이찐 오동통한 두렁공주님 ..잘먹고 잘산다는 티가 팍팍 나네요^-^
두렁이 정말 순하고 깔끔한 이뿐이였거든요..정왕이도 시흥이도..다른아이들 도 모두 다 순하고 이뻤어요,,,오늘 정왕이..두렁이 사진 보고나니 시흥이 도 보고싶어지네요...두렁아..항상 가족들한테 감사하고 오래오래 건강히..효도하면서 지낼거지? 두렁이...뒷태는 백만불짜리입니다요....두렁이 가족분들께 항상 드리는 말씀 고맙습니다..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