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잉이가 온지 벌써 일주일이 지난줄 문자받고 알았어요...^^
첨엔 냉장고위나 세탁기뒤처럼 도무지 찾을 수 없는 구석구석에 숨어서 꼼짝을 하지 않더니
이틀쯤 지나니 어슬렁 어슬렁 집안을 돌아다니고 애기냥이 포도랑도 서로 적응하느라 투닥거리기도 하고...
이젠 슬쩍 다가와 부비부비도 하고...거의 적응을 끝내가고 있어요
첨엔 7살 나이가 살짝 부담스러웠는데
사랑을 많이 받던 아이라 너무 점잖고 성격도 차분하고...이렇게 닿은 묘연이 넘 고맙네요...
한살박이 포도는 오잉이를 쫓아다니며 거의 모든 걸 그림자처럼 따라하고 있어요.
사실 오잉이가 많이 귀찮아하기는 하는데... 조금만 더 지나면 둘이 신나게 말썽도 부려가며 잘 놀겠죠?
사정상 오잉이 보내주신 오잉이어머님, 좋은 인연 만들어주신 동물연대에도 감사드립니다...
이경숙 2017-07-04 14:33 | 삭제
오잉이....
완전 멋진 아가네요
오잉이와 포도가 더 가까워지길 빕니다
입양 감사드립니다
연지 2017-07-04 18:15 | 삭제
ㅎㅎㅎ 오잉이 맨 위에 사진 너무 귀엽네요~~~ 집안도 슬슬 돌아다니고, 동생 포도랑도 투닥투닥 하는 거 보면 일주일 사이에 새로운 환경에 많이 적응을 했나 봅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포도랑 지금보다 훨씬 가깝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앞으로도 오잉이 소식 많이 들려주세요~
이은지 2017-07-07 15:14 | 삭제
오잉이 진짜 잘생겼어요!!!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오잉이 정말 편~안하고 행~복해 보여요 ㅎㅎ
이지현 2017-07-08 17:00 | 삭제
헐 ! 첫번째 사진 완전 모델포스네요 ^^ 저희는 멍뭉이만 둘인데... 요즘 냥이도 넘 이뻐서 큰일이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