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온지 벌써 3개월이 되었네요. 처음엔 마음을 잘 열지않던 아이가 이젠 저만 졸졸 따라다녀요. 입양이라는것은 오래기다려줘야한다는겻을 마음이가 온 후에 알게되었어요.문자로 마음이의 소식을 물으셨는데, 처음엔 누구지?했어요. 이미 우리가족은 연두로만 생각하고 있었기때문이예요.살도 1kg이상이나 늘었고요.거의 매일 산책한답니다.이전에 하늘나라에 간 호두 대신에 너무 흡사한 마음이를 데려왔는데요, 집에있는 두리하고 아주잘 지내고 성격이 활달하고 애교쟁이랍니다.걱정하셨던거와는 달리 잘 적응하고 잘지내고 있으니 걱정 마시고 다른 아이들 이 더위에 보살피는것에 정말 감사하고 좋은집에 입양 많이되길 기원하겠습니다.
깽이마리 2017-06-20 16:08 | 삭제
마음이... 제가 봐도 표정이 달라졌어요. 워낙 보호소에서는 낯가림이 많다고 생각이 되었는데... 역시! 가족은 다른가 보네요. 저 당당한 눈빛과 표정. ^^ 연두와 가족분들 이야기 가끔씩 또 올려주세요. 사진 보니 반갑네요.
이지현 2017-06-20 21:50 | 삭제
세번째 사진...ㅋㅋㅋㅋㅋㅋ 우리 봄이도 꼭 저기 올라가서 앉아있을라고 그러는데... 으으으 궁둥이 꼭 깨물어주고 싶어요~.
연두가 잘 적응할 수 있게 사랑을 주시니 연두도 마음의 문이 열렸나봐여 ^^
표정이 너무 귀여워요 ㅎ
윤정임 2017-06-21 11:15 | 삭제
두리하고 잘 지내고 애교쟁이라는 말에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걱정마시라는 말도 정말 든든하구요. 말랐던 연두가
1kg 살이 붙었다니 마음도 편하고 몸도 편한가봐요 ^^
딩동파파 2017-06-21 13:24 | 삭제
연두가 적응을 잘한다니 참 좋네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늘 행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