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사랑이가 제게온지 2년이 넘네요.입양오자마자 1년내내 입질을 달고살더니 지금은 엄말사랑(?)하려고 노력중인거가타요..ㅋ 파양을생각해본게 어끄네가튼데 시간과 인내가 약입니다
사랑이가 그러게 운명처럼 제곁에 붙어있게되구, 6개월전 식용견을 구조해 동자련에 요청햇더니 자리가없다길래 지인에게 임보를 부탁했더니 대신 냥이2마리를 가져가래서 경험없는 냥이들거두게되엇네요.뿜털이 장난아니고 골골송도 적응이 안되고 사랑이랑 매일싸우고 스트레스 서로주고 분양도 안되서 사랑이는 적과의 동침을 하고있답니다
그러던중 몇일전 조카가 말티를 몇일만 봐달라기에 집에 데려오자마자 설사를하길래 걱정하던중 피똥까지 보이기에 응급실을 갔더니 "파보 장염" 애견인으로서 무식하게 파보가 먼지도 몰랐던 저는 비상사태였습니다. 입원시키고 용품은 다버리고 집안출장소독업체 불러 소독하고 냥이들은 피똥근처로 돌아다니고 ..ㅠㅠ.
입원한 그아이는 강아지공장-애견샵-무책임한주인- 에게 접종도 없이 버려져 임보가 보호중이었다는데 인간이 제일 잔인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잠복고환이라 버린건지 이유는 알수 없지만 ..그아이의 슬픈눈을보면서 얼마나 울었던지..여러분들도 입원한 말티의 슬픈눈을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제발 힘내고 살아달라고..
너무나 우울한 나날입니다. 아픈아이와 잠복기간동안 무탈하길 바라는 사랑이와 냥이 자매도 무사하길 기도해주세요. 인간의 이기심이 아이들을 너무 아프게 하는것같아요
다음후기엔 모두들 이쁘게 웃으며 올릴수 있길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이경숙 2017-04-21 17:17 | 삭제
아공공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아가냥이들은 인형보다 더 예쁩니다 ㅎㅎ~
사랑이도 많이 좋아져서 기쁘네요
아가들이 모두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가족들의 사랑스런 껌딱지로 붙어 있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깽이마리 2017-04-23 04:05 | 삭제
ㅠ.ㅠ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사랑이와 행복한 일상만 가득하면 좋을텐데... 힘드셨겠어요. 사랑이가 엄마 마음 알고 냥이들과 잘 지내면 좋을텐데, 참 그게 사람 마음 같지 않죠. 게다가 파보라니... 에휴...
그 아픈 말티아이도 잘 이겨내길 빌께요. 사랑이와 냥이들도 전염되지 않았기를 빌고요. 모두 아픈 거 떨쳐내고 꽃길걷기를...
이경옥 2017-04-26 16:21 | 삭제
네..정말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껌딱지가 되서 붙어있을계요..
오늘까진 문제는 없는거가튼데..
아가말티도 조은집으로 분양가 사랑받고 살았음 조켔어요..
모두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