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낭콩을 데려온지 벌써 한달반이 흘렀네요
데려올때는 그저 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인 줄 알았는데
다른 개에게 성질도 내는 모습에 내심 뿌듯하기도 하고 ㅎㅎ
집에서 배변을 잘 안하려고 해서 산책 겸 배변도 시킬겸
매일매일 아파트단지 뒷산과 공원에 데리고 나가요
엘리베이터도 잘타고 달리기도 잘하고 돌아오면 집도 잘 찾아가는걸 보면
생각보다 콩이는 엄청 똑똑한가봐요 ㅎㅎ
다만 아직 너무 어린 아이가 있어서 자꾸 콩이를 괴롭히게 되는데
으르렁거리기도 하고 물려고 하기도 하는 경우가 생기는게 걱정이 되네요
아이가 더 커야 해결되려나 싶어요
콩이 덕분에 웃을일도 많아지고 잘 데려왔다 싶어요
조은희 2017-01-03 15:53 | 삭제
똑똑이 콩이가 아가한테 으르릉 하는건 걱정이네요..
저도 조카가 아기때부터 저희집 토토를 자꾸 꼬집고 막 치네요;; 자기딴에는 놀자고 하는건데 토토 입장에서는 괴롭히는게 되는ㅎㅎ 조카에게 차근차근 설명하는데도 안고쳐져요.... 토토는 으르렁 거리지는 않지만 집에 조카만 오면 스트레스 받으면서 피해다니구용ㅠ
이도엽 2017-01-03 16:01 | 삭제
강낭콩이 편안함과 행복함이 보이네요 ^^
물려고 하는 행동이 보이면 제재를 확실히 해주시고 물려고 하는 행동을 하지않고 옆에 얌전히 있으면 칭찬과 간식을 주세요, 간식은 한입에 먹을수 있게 잘라서 주세요~ ^^
김미라 2017-01-05 00:56 | 삭제
아이가 아직 너무 어려서 강아지인지 누구인지도 모르고 움직이니까 자꾸 잡고 싶어해서 ㅎ
콩이를 귀찮게하곤 해요 콩이는 귀찮고 싫은데 아이가 자꾸 들이대니까 싫었나봐요
둘 다 설명은 해주는데 못알아들어서 ㅎㅎㅎㅎ 둘이 같이 놀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필요하겠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