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동동이(겨울이) 이야기입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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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동동이(겨울이) 이야기입니다

  • 어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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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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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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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

동동이가 겨울이란 이름으로 우리집에 온지 3개월이 됩니다..
그동안은 너무 약해서 오로지 살찌우는데만 신경쓰다가
2주전에 드디어 부산 지동범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눈이 탁하여 앞을 잘못보는듯해서 검사받으러 갔어요
어릴때 허피스를 앓았는데 치료받지 못해서 눈에 흰막이 끼었다고 수술해야 제거할수있다더군요
근데 안보이는건 아니고 아이가 잘 지낸다고 굳이 고충스럽게 수술시킬필요 없을거 같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눈물구멍이 막혀서 눈물이 눈안으로 못흐르고 눈밖으로 흘러넘친다네요..
그보다 더 심각한건
오른쪽 아랫이빨들이 몽땅 부러져서 심각한 치주염을 앓고 있어서 이빨 제거 수술을 시급히 해줘야한다더군요..
문제는 아이가 허피스 바이러스가 아직 있어서 호흡기가 좋지않아 계속 재체기를 하는건데..
호흡기질환때문에 마취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딱히 허피스약을 먹이기에는 증세가 너무 약하다고
영양제로 면역력이 올라가면 저절로 나을수 있다고 엘라이신 처방을 받았어요
불쌍한 울 아기...
호흡질환에다 아직 넘 약해서 마취하면 못깨어날수도 있다해서 다음을 기약하고 데려왔습니다..
처음에 1.8키로이던 녀석이 지금은 2.5키로래요
눈으로봐도 얼굴도 발도 통통해진듯합니다..
빨리 건강해지길 바래요
 첨엔 쥐돌이도 본척도 안하더니 요즘은 너무 좋아하며 잘 놀아요..
이뻐졌죠?^^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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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이가 겨울이란 이름으로 우리집에 온지 3개월이 됩니다..
그동안은 너무 약해서 오로지 살찌우는데만 신경쓰다가
2주전에 드디어 부산 지동범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눈이 탁하여 앞을 잘못보는듯해서 검사받으러 갔어요
어릴때 허피스를 앓았는데 치료받지 못해서 눈에 흰막이 끼었다고 수술해야 제거할수있다더군요
근데 안보이는건 아니고 아이가 잘 지낸다고 굳이 고충스럽게 수술시킬필요 없을거 같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
눈물구멍이 막혀서 눈물이 눈안으로 못흐르고 눈밖으로 흘러넘친다네요..
그보다 더 심각한건
오른쪽 아랫이빨들이 몽땅 부러져서 심각한 치주염을 앓고 있어서 이빨 제거 수술을 시급히 해줘야한다더군요..
문제는 아이가 허피스 바이러스가 아직 있어서 호흡기가 좋지않아 계속 재체기를 하는건데..
호흡기질환때문에 마취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딱히 허피스약을 먹이기에는 증세가 너무 약하다고
영양제로 면역력이 올라가면 저절로 나을수 있다고 엘라이신 처방을 받았어요
불쌍한 울 아기...
호흡질환에다 아직 넘 약해서 마취하면 못깨어날수도 있다해서 다음을 기약하고 데려왔습니다..
처음에 1.8키로이던 녀석이 지금은 2.5키로래요
눈으로봐도 얼굴도 발도 통통해진듯합니다..
빨리 건강해지길 바래요
 첨엔 쥐돌이도 본척도 안하더니 요즘은 너무 좋아하며 잘 놀아요..
이뻐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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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은정 2016-11-20 19:50 | 삭제

어머~동동이네요^^ 이렇게 살이 졌네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살아라~ 그리고 어은정 고맙습니다^^


김경은 2016-11-21 11:15 | 삭제

동동이 몰라보게 살이 많이 올랐네요,,,, 아픈것도 은정님께서 잘 보살펴주시기에 언능 회복하리라 믿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부산지부 2016-11-21 11:33 | 삭제

살이 많이 쪘네요. 병원 가시기 전에 미리 전화 주세요.


깔이(가을이)집사 2016-11-22 10:50 | 삭제

동동이 살도찌고 이뻐졌네요...고양이 공장편 동영상 보니까..동동이랑 저희 깔이랑 같은방에서 지내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고 눈물났었는데...동동이 너무 예쁘게 크고있으니 다행입니다.
같은 시기에 입양했떤 토리라고..저희 이웃에 살고있는데요..
토리도 너무 허약해서 종합병원처럼 이곳저곳 다 좋지않았었는데요...허스피도 심하고..넘약해서 힘들것만 같았는데..병원에서 처방해주시는데로 약 꼬박꼬박 잘 먹이고 면연력올려주는 영양제 사료에 넣어주시고
그리고 지금처럼 사랑과 관심으로 동동이 보살피시다 보면..어느샌가 아프지도 않고 통통한 동동이가 되리라 믿어요..^^ 힘내세요^^
저희 깔이도 설사가 좀처럼 잘 잡히지 않아서 고생했는데요...
깔이도 건사료 외에 참치나 츄릅을 먹은날은 설사를 합니다.
그래서 참치는 아예 주지않고 츄릅도 줄이고 있어요..츄릅은 너무 좋아하니까 반개씩 짜주고 있구요..
동동이가 좋아하는 건식으로되 간식을 이것저것 구매해서 잘먹는거 정하시면 간식은 참치대신 건식으로 하시면 설사도 않하고 좋더라구요.
안타까운 마음에 전문가도 아닌데 몇자 적었어요,,,...
그래도 동동이 좋은집사님 만나서 정말 얼굴표정도 행복해 보이고 이뽀졌네요^^
자주 소식 전하면서 서로 조언도 구하고 또 잘지내는 모습도 자주 보고싶어지네요..^^
동동이 소식 자주올려주세요^^


깔이(가을이집사) 2016-11-22 11:04 | 삭제

동동이가 순둥인지 어쩐지 모르겠지만..치주염에 좋은 치약이 있던데요...저도 길냥이 데려왔는데 이와 잇몸이 너무 좋지않아서 칫솔로 매일 양치해주고 그 치주염 잇몸치약을 매일 발라줬더니..어느샌가 다 나았습니다..그런데...이녀석은 순둥이라 가능했는데...동동이는 어떤지 모르겠네요..매일 집에서 치약 발라주면 빨리 나을텐데....
좋은소식 또 기다릴꼐요..


어은정 2016-11-22 20:02 | 삭제

조언 감사합니다..
동동이는 좀 예민한편이라.. 그 좋아하던 통조림도 약 살짝 섞어 먹였더니 쳐다보지도 않아요..
치약도 시도했는데...ㅠㅠ 글고 울 동동이 치주염의 근본적인 문제는 오른쪽 아랫니가 몽땅 부러져있어서
전혀 오른쪽을 사용못해서 생기는 거라 약으로는 치료가 잘 안된다고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얼릉 호흡기질환이 좋아지기만을 애쓸 뿐입니다..


어은정 2016-11-22 21:14 | 삭제

그리고 사료는 장튼튼히 해주는 치료사료로 바꾸고 캔도 ANF 유기농 캔 으로 바꿔먹였더니 설사는 이제 안하고 이쁘게 볼일봐요... 첨에는 모래화장실 사용도 못하더니.. 요즘은 오빠들 따라 모든걸 흉내내며 지냅니다..
머리 만져주는걸 젤 좋아하는 애교덩어리예요^^


정서진 2016-11-24 17:56 | 삭제

와.....동동이는 멋지네요~~그림같아요^^
저도 고양이에 대한 로망이 있지만...일단 호두를 잘 키우는 걸로^^


깔이집사 2016-11-26 18:40 | 삭제

안쓰럽네요...얼른 나아서 건강한소식 듣고싶네요~
힘내시고 동동이도 힘내라고 전해주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