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고양이농장에서 구조해온 리니, 입양후기입니다.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고양이농장에서 구조해온 리니, 입양후기입니다.

  • 에이미네
  • /
  • 2016.09.22 16:28
  • /
  • 1647
  • /
  • 54

 
 
안녕하세요.
고양이농장에서 구조해 온 아이들 중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리니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하다보니 후기가 너무 늦었어요.
 
11년 된 고양이가 몸이 안 좋아 방문한 병원에서 임보중이던 리니를 보고 
첫 눈에 반했는데 사연을 듣고선 도저히 안 데리고 올 수가 없어서 그 날 바로 입양을 결정하고
친정집에 2주 정도 맡겼다가 얼마전에 인천으로 데리고 올라왔습니다.
원래 키우던 녀석들도 리니를 잘 받아들여주고 
리니가 원체 성격이 좋아서 찰싹 붙어서 이쁜짓을 해주니 마치 몇 년 키운 아이인마냥 그리 지내고 있답니다.
 
참, 살도 많이 붙어서 구조해왔을 당시에 2.7키로던 몸무게가 이제 3.5키로까지 올라왔어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신만큼 이쁘고 건강하게, 무지개 다리 건너는 그 순간까지
잘 데리고 있겠다 약속드리면서 사진 몇 장 첨부할게요. 
인스타그램 하시는 분들은 종종 들어오셔서 리니 얼굴 보셔도 될것같아요.
아이들 사진만 거의 올리는 계정이라 거부감은 안 드실듯해요 ㅎㅎㅎㅎ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IMG_1444.jpg

IMG_1413.JPG

IMG_1388.JPG

KakaoTalk_Photo_2016-09-22-16-30-45_75.jpeg

IMG_1409.JPG

 
 
안녕하세요.
고양이농장에서 구조해 온 아이들 중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리니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하다보니 후기가 너무 늦었어요.
 
11년 된 고양이가 몸이 안 좋아 방문한 병원에서 임보중이던 리니를 보고 
첫 눈에 반했는데 사연을 듣고선 도저히 안 데리고 올 수가 없어서 그 날 바로 입양을 결정하고
친정집에 2주 정도 맡겼다가 얼마전에 인천으로 데리고 올라왔습니다.
원래 키우던 녀석들도 리니를 잘 받아들여주고 
리니가 원체 성격이 좋아서 찰싹 붙어서 이쁜짓을 해주니 마치 몇 년 키운 아이인마냥 그리 지내고 있답니다.
 
참, 살도 많이 붙어서 구조해왔을 당시에 2.7키로던 몸무게가 이제 3.5키로까지 올라왔어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신만큼 이쁘고 건강하게, 무지개 다리 건너는 그 순간까지
잘 데리고 있겠다 약속드리면서 사진 몇 장 첨부할게요. 
인스타그램 하시는 분들은 종종 들어오셔서 리니 얼굴 보셔도 될것같아요.
아이들 사진만 거의 올리는 계정이라 거부감은 안 드실듯해요 ㅎㅎㅎㅎ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깽이마리 2016-09-22 22:10 | 삭제

^^ 그새 정말 살이 많이 붙었네요... 예쁜 꽃미남 라니와 가족분들 행복한 일상이 가득하길 빌어요.


김경은 2016-09-22 23:23 | 삭제

리니가 혼자남아서 맘이 너무 아팠었는데... 정말 좋은가족 만나세 되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행복하세요^^♡.


윤정임 2016-09-22 17:38 | 삭제

고양이 농장에서 구조 된 야옹이들 모두 다 입양가고 혼자 남은 리니가 안쓰러웠었는데 요래요래 좋은 가족 만날려고 시간이 걸렸던거군요 ^^ 고맙습니다~ ~~


mari 2016-09-22 17:41 | 삭제

다른 고양이들이 하나 둘 가족을 만나 떠나고, 리니만 병원에서 지내는 중이라는 얘기를 듣고 왜 저렇게 이쁜 고양이를 아무도 데려가지 않을까~ 안타까웠는데 드디어 리니도 사랑을 듬뿍 쏟아주시는 가족분들을 만났네요^^ 살도 많이 찌고 성격도 좋아 다른 냥이들과도 잘 지낸다고 하니 너무 다행이에요! 리니가 오래 기다린만큼 딱 맞는 천생연분 가족을 만났나봐요. 리니를 입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리니와 앞으로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래요:)


이은정 2016-09-22 18:18 | 삭제

넘 고맙고 감사해서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세상이 아직은 살만한 것 같아요. 이렇게 안타까운 사연을 지나치지 못하시고 바로 안아주신 가족분들께 그저 저는 감사하다는 글만 남깁니다.


이경숙 2016-09-24 15:44 | 삭제

아이구~~리니가 감사한 인연을 만났네요
안그래도 혼자 남아 안쓰러웠는데....
리니 살도 쪘다고 하니 그것도 참 반갑구요
리니의 마지막 행복한 삶을 책임지시겠다 하니 더더욱 고맙습니다
리니의 행복 일기 자주 보고 싶어집니다
고맙습니다~~~


윤정혜 2016-09-26 09:59 | 삭제

마지막 사진의 삼색아가씨의 표정은...딱 새로 만난 고양이에 대한 표정!!!
리니의 뒤통수에도 비슷한 표정이 보여요..
지금쯤은 다들 편한 관계가 되어 있겠죠?
리니야, 정말 축하해..이제 꽃길만 가자~~~


부산지부 2016-09-29 13:27 | 삭제

리니가 드디어 인천으로 갔군요. 가정에 늘 행복이 깃들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