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단이가 저희 집에 임보된지 3일이 지나고 있네요 ^^
애교발랄한 청단이는 저희 품에 얌전히 안겨서
저희가 임보하는데 동행해주신 테리네와 함께 (저희 시누이에요^^)
차도 잘 타고 왔답니다.
처음 만남 때부터 사람을 참 잘 따르고 활달했던 청단이가
저희 집에 오는 닐 밤 밤하늘의 달이 유난히 동그랗고 밝았답니다^^
그 달이 너무 예뻐보이고 빛나보이는게 청단이와 닮아서
청단이를 보름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밥도 잘먹구 배변도 대부분 잘하고 있구요 산책도 잘하구 잠도 잘자고 벌써 예쁜 짓도 해요^^
임보 소식 자주 올리겠습니다 :)
이전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신변의 변화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왔지만
여전히 사람을 따르고 예쁘고 발랄한 보름이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을 기다립니다 ♡
이경숙 2016-09-20 10:33 | 삭제
청단이가 보름이가 됐네요 ㅎㅎ~
보름이 미모가 장난 아닌데요 ㅎ~~
보름이....정말 잘 어울리는 이름입니다
임보 감사드리고요
함께 하는 시간 동안 보름이 많이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드립니다~~~
mari 2016-09-20 09:18 | 삭제
홍단이가 입양가고 청단이 혼자 외로우면 어쩌나 했는데, 좋은 가족분들께 임보를 갔네요^^ 임보기간동안 청단이가 사랑 듬뿍 받고 얼른 평생 가족 만나길 바랄게요!
깽이마리 2016-09-20 12:00 | 삭제
^^ 보름이라는 이름도 잘 어울리네요. 보름이가 사람 잘 따르고 질투도 많고 그랬어요. 테리네 지인분이라는 이야기 듣고 잘 됐다~ 생각했었죠. 항상 혀 내밀고 있는 보름이... 임보기간 동안 사랑 듬뿍 받고 좋은 인연이 일찍 찾아오길 달님에게 빌어볼께요.
테리 미모도 그대로네요~^^
윤정임 2016-09-21 15:06 | 삭제
우리 청단이 완전 신났어요 ㅎㅎ 다소 극성맞은 홍단에게 가려 늘 부족한 관심을 받았는데 이제 온전히 청단이게만 마음을 써 주는 분들을 만났으니 정말 기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