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후기를 남기게 되었네요. 제 딸이 된 소원이와 저희 부모님의 손녀가 된 목화의 근황입니다.
소원이도 목화도 각자 서로의 집에서 분위기메이커이자 재롱둥이로 귀여움과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답니다.
목화는 부모님 댁을 찾을때마다 더 밝아지고 포동포동 건강해진 모습으로 저희 가족을 맞이해 준답니다.
수다장이 목화는 하고픈 말이 어찌나 많은지 자꾸만 짖는데 성대수술을 해 놔서 볼 때마다 너무 짠하답니다. 글구 트라우마가 있는지 발톱손질 할 땐 가위를 들기만해도 막 자지러 집니다.
사람들이 목화에게 남긴 상처를 대신 사죄라도 하듯 저희 부모님이 지극정성으로 잘 돌보고 계신답니다.
올여름 소원이는 새로운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바지락 탐지견으로 갯벌체험도 하고 바다에서 모태 수영 실력도 한껏 뽐내고 새벽녘 동해 일출을 보며 맛난 간식 많이 먹게 해달라고 소원도 빌었답니다.^^
가족의 사랑덕에 기세등등 해지고 딸아이와 뽀뽀도 못하게하는 방해꾼 질투쟁이 소원이지만 온갖 애교로 웃음을 주고 낯선 사람으로 부터 가족을 지킬줄 아는 의리파로 거듭났습니다.
유독 배달의 민족 오빠들한테 까칠하답니다.ㅋ
목화와 소원이 소식 다음에 또 전하러 올게요.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이은정 2016-09-18 20:55 | 삭제
넘 사랑스런 가족분들입니다♡목화와소원이에게 이런 행복을 누리게 해주셔서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pearl 2016-09-19 10:56 | 삭제
둘 다 표정에서 행복이 뚝뚝 떨어지네요 ㅎㅎ 힘든 일 다 잊고 오래오래 행복하길~~~^^
깽이마리 2016-09-19 16:50 | 삭제
^^ 두 아이 다 귀여움이 가득해 보여요~
이경숙 2016-09-20 11:12 | 삭제
ㅎㅎㅎ
배달의 민족 오빠들한테 까칠한 소원이의 소식도
부모님의 귀여운 손녀가 된 목화의 소식도
둘다 반가움, 고마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사진 속의 목화 소원이 모습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아가들이 오래오래 건강하고 많이많이 행복하길 빕니다
따뜻한 행복 일기 또 기다릴게요
고맙습니다~~~
권인란 2017-04-21 23:14 | 삭제
와 소원이 표정이 정말 편하고 행복해보입니다 항상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목화라는 부모님의 가족도 생겼네요! 항상 행복하시길 저도 오랫만에 또 소식을 보고 행복을 안고 갑니다.
보리맘 2019-04-11 23:27 | 삭제
소원이(레아)는 요즘도 잘 지내나요? 보리(루크)네에요~ 소원이 소식이 궁금하네요 ^_^ 기회되시면 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