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콘이 입양 6개월이 조금 넘었는데 좋은 소식이 있어요^^
그동안은 쵸코가 워낙 샘도 많고 치콘이가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분리해 놓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제 서로 많이 적응해서 얼마전부터는 밥 먹을때 빼고는 함께 붙어서 지냅니다.
울타리를 아주 넓게 둘러서 ''치콘이 방''이 거실의 삼분의 일을 차지했고, 자주 밖으로 나오게 하고
식구들이 ''치콘이 방''에 들어가서 많이 놀아줬지만 가둬두는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안좋았었는데
정말 다행이지요?
치콘이가 방밖에서 생활하다보니까 다시 배변판 위치가 바뀌어서 배변 실수도 하고,
아직 다른 사람이나 개들한테 낯도 많이 가리지만 조금 더 기다리면 잘 될 것 같아요.
정적인 줄만 알았던 치콘이가 얼마전부터는 쵸코랑 한개의 장난감을 놓고 다투기도 하고,
동네 산책시 고양이를 찾아서 적극적으로 사냥(^^)도 하고, 심지어 아주 잠깐이었지만 첫 수영도 했답니다!
귀여운 치콘 할배 사진이랑 동영상 구경하고 가세요^^
박은별 2016-09-05 23:20 | 삭제
인형이 따로 없네요^^
애기 행복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깽이마리 2016-09-06 11:39 | 삭제
치콘이랑 고양이 대치장면... ^^ 냥이는 스트레스 많았겠지만 웃음이 나네요.
김보현 2016-09-06 13:32 | 삭제
치콘이 정말 최강 동안이네요~~^^
초코가 조금씩 마음을 열고 양보도 하는가봐요. 쓰담쓰담~
늘 행복하길 바래봅니다~
이경숙 2016-09-10 16:34 | 삭제
치콘이와 초코가 다정해져서 정말 좋습니다 ㅎㅎ
정말 치콘이는 아무리 봐도 절대동안이에요
담번 행복 일기 또 기다릴게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