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난번 후기 이후로 2달만에 뵙습니다!
지난 후기 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쿠키가 좀 아팠습니다.
일주일동안 구토를 하고 아무것도 먹지않아 처음 집에 왔을때보다 몸무게가 더 빠졌었어요.
병원에 다녀왔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어보인다는 말씀에 저는 최선을 다해서 지켜봐주고 보살펴주는 것 밖에 할 수 없었어요..ㅠ
그래도 얼마 지나지 않아 점점 기운을 차렸고 지금은 제목처럼 활발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빨도 다 빠지고 새로 잘 나고 있어요!
쿠키는 간식이나 얼음을 먹을때도 꼭 2~3번은 양옆으로 폴짝폴짝 뛴 후에 입으로 집어가요.
매사가 신나고 활발하다 못해 까불까불거립니다 ㅋㅋㅋㅋㅋ 취미는 인형이나 장난감 하나씩 끌어다가 집 안 거실에다가 갖다 놓는 거구요,
비닐을 물고 흔들면서 뿌시럭뿌시럭 소리를 내는 덕분에 집안이 조용할 날이 없어요.
또 페트병을 주면 라벨을 다 뜯어서 찢어놓은 후에 빠직빠직 소리 내면서 그 큰 페트병을 물고 돌아다닙니다.
이런 모습도 너무 귀여워서 시끄럽다가도 그냥 가만히 노는거 쳐다보고 있게 되더라구요 :)
다만 요즘 사람입장에서 걱정이 있다면 산책할 때 강아지를 만나면 반가운 마음에 바로 얼굴쪽으로 달려가 양손을 얹고 핥는 바람에 그 강아지는 침범벅이 되어버립니다.. 아직 어려서 철이 없고 장난기가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어떤 견주분들은 싫어하시면서 짜증을 내고 가시기도 해요. 그래서 저 또한 이런 행동을 가만히 냅두면서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드는 이기적인 견주는 되고 싶지 않고 쿠키도 좀 더 원활하게 강아지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 행동교정 영상들 보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나갈때마다 항상 잘생겼다고 칭찬받으며 사랑받는 쿠키 사진 올리고 다른 후기로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더운 여름날 고생 많으시고 폭염 조심하세요♥
채현희 2016-08-04 13:54 | 삭제
ㅋㅋㅋ 움짤 귀여워요,~
건강해져서 다행이에요
pearl 2016-08-04 15:06 | 삭제
사진마다 깨발랄 말썽쟁이 아기 강아지 쿠키의 모습이 느껴지네요. 아직 아가라서 말썽도 부리고 하겠지만 크면 저때가 그리울때도 있더라구요 ㅎㅎㅎ 그런데.. 쿠키 너 머리가 좀 크다??ㅋㅋㅋㅋ 그래서 더 귀여워요 내싸랑 까만 주뎅이..ㅎㅎ
깽이마리 2016-08-05 00:21 | 삭제
쿠키의 개구짐이 느껴지네요. ^^ 아직 강쥐니 배우면서 점차 행동교정이 되겠죠.
이경숙 2016-08-05 12:10 | 삭제
ㅎㅎㅎ
쿠키의 똥꼬발랄한 모습에 제가 행복해집니다 ㅎㅎㅎ
쿠키 정~~말 귀엽고 예뻐요~~
잼나는 쿠키의 행복 일기 또 기다릴게요
정말 고맙습니다
강중구 2016-08-07 00:01 | 삭제
ㅋㅋㅋ
청바지 위에서 자는 모습이 너무 이쁘네요...ㅎ
박미애 2016-08-11 13:29 | 삭제
안녕하세요~ 쿠키 형제 가인이 입양한 집이에요~^^
왠지 낮설지 않고 쿠키 모습에서 가인이 얼굴이 많이 보여서 기분이 므흣해요.
가인이는 겁이 너무 많아서 밖에 나가서 다른 사람이나 다른 친구를 보면 숨기 바쁜데
쿠키는 용감한가 보네요~ 그래도 집에서 하는 행동은 똑같아서 핏줄은 못속이나봐요^^
최희정 2016-08-15 03:07 | 삭제
반갑습니다~쿠키 형제 태희(보리) 엄마예요~^^
위에 가인이 소식도 있네요. 보리 6남매 소식 들을 때 마다 얼마나 반가운지...저희 아이들과도 종종 이야기 한답니다. 쿠키가 아팠다니까 저도 괜히 마음이 안좋네요. 지금은 나아서 건강해져 다행입니다. 가인이도 그렇고 색깔만 다르지 생김새가 우리 보리랑 꼭 닮아 친근감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