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입양후기] 지현이, 뽀또 입양 후 일주일 간의 이야기입니다. :)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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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후기] 지현이, 뽀또 입양 후 일주일 간의 이야기입니다. :)

  • 박여명
  • /
  • 2016.07.04 10:38
  • /
  •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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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

안녕하세요. :)
얼마 전 있었던 입양 행사에서, 소심쟁이 지현이와 애교냥 뽀또를 데리고 온
박여명&나경철 부부입니다. :)
 
일주일 안에 후기를 올렸어야 하는데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올리네요.
궁금해하셨던 분들 계실 것 같아요. :)
 
에... 일단 뽀또의 근황부터 전해드리자면,
그러니까, 이 냐옹이는...
 

이 사진이 모든 것을 설명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하... :)
첫 날부터 적응단계고 뭐고 필요 없었고 냐옹냐옹하며 따라다니고, 앵기고,
마치 이 집이 처음부터 내 집이었던 것처럼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뭔가 원하는 게 있으면 "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며 긴 호흡을 자랑하면서 우는데요.
마치 아쟁을 연주하는 것 같은 그 소리를 들려드리면 좋을텐데... :)
 
요 똥꼬발랄한 녀석이 작은 케이지 안에서 얼마나 답답했을지, 짠하기도 하네요. :)


 
 
그리고 지현이의 이야기입니다. :)
소심쟁이 지현이는, 아직 적응 중입니다. :)
대부분은 소파 밑에서 시간을 보내고요. 아주 작은 움직임이나 소리에도 깜짝깜짝 잘 놀랍니다.
그래도 초반에 비해 거실에 나와있는 시간들이 굉장히 많이 늘었고요.
아주 소심하기는 하지만 외출 후 들어가면 조심스럽게 귀를 뒤로 붙이고 꼬리를 흔들락말락하며
반겨주기도 합니다. :)
 
하지만... 밥 먹자는 소리만 들리면 빛의 속도로 나와 밥을 먹고요.
뽀또에게 의지를 많이 해서, 뽀또를 따라서 집을 활보하기도 하고,
뽀또의 장난감을 같이 가지고 놀기도 합니다. :)
뽀또와 지현을 같이 데리고 온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도 노력하고 있지만
지현이가 더 많이 노력하고 있겠지요. :)
낯선 환경에서 갑자기 적응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을텐데
그래도 잘 버텨주고 있는 것 같아서 대견합니다.
그리고 가끔 실수를 하기는 하지만, 말 안해도 배변패드와 배변판을 잘 쓰고 있고요.
 
지현이에게는 충분한 시간을 줘야할 것 같습니다.
지현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응원 많이해주세요. :)
그리고
뽀또는... 그냥 두면 알아서 잘 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지현이와 뽀또에게 새 이름을 주었습니다.
연결고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
페퍼(지현)+민트(뽀또)로 지었어요. :)
 
페퍼민트가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건강하게 사랑받으며 지낼 수 있게
관심 가져 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자주 소식 올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 :)
얼마 전 있었던 입양 행사에서, 소심쟁이 지현이와 애교냥 뽀또를 데리고 온
박여명&나경철 부부입니다. :)
 
일주일 안에 후기를 올렸어야 하는데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올리네요.
궁금해하셨던 분들 계실 것 같아요. :)
 
에... 일단 뽀또의 근황부터 전해드리자면,
그러니까, 이 냐옹이는...
 

이 사진이 모든 것을 설명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하... :)
첫 날부터 적응단계고 뭐고 필요 없었고 냐옹냐옹하며 따라다니고, 앵기고,
마치 이 집이 처음부터 내 집이었던 것처럼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뭔가 원하는 게 있으면 "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며 긴 호흡을 자랑하면서 우는데요.
마치 아쟁을 연주하는 것 같은 그 소리를 들려드리면 좋을텐데... :)
 
요 똥꼬발랄한 녀석이 작은 케이지 안에서 얼마나 답답했을지, 짠하기도 하네요. :)


 
 
그리고 지현이의 이야기입니다. :)
소심쟁이 지현이는, 아직 적응 중입니다. :)
대부분은 소파 밑에서 시간을 보내고요. 아주 작은 움직임이나 소리에도 깜짝깜짝 잘 놀랍니다.
그래도 초반에 비해 거실에 나와있는 시간들이 굉장히 많이 늘었고요.
아주 소심하기는 하지만 외출 후 들어가면 조심스럽게 귀를 뒤로 붙이고 꼬리를 흔들락말락하며
반겨주기도 합니다. :)
 
하지만... 밥 먹자는 소리만 들리면 빛의 속도로 나와 밥을 먹고요.
뽀또에게 의지를 많이 해서, 뽀또를 따라서 집을 활보하기도 하고,
뽀또의 장난감을 같이 가지고 놀기도 합니다. :)
뽀또와 지현을 같이 데리고 온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도 노력하고 있지만
지현이가 더 많이 노력하고 있겠지요. :)
낯선 환경에서 갑자기 적응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을텐데
그래도 잘 버텨주고 있는 것 같아서 대견합니다.
그리고 가끔 실수를 하기는 하지만, 말 안해도 배변패드와 배변판을 잘 쓰고 있고요.
 
지현이에게는 충분한 시간을 줘야할 것 같습니다.
지현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응원 많이해주세요. :)
그리고
뽀또는... 그냥 두면 알아서 잘 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지현이와 뽀또에게 새 이름을 주었습니다.
연결고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
페퍼(지현)+민트(뽀또)로 지었어요. :)
 
페퍼민트가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건강하게 사랑받으며 지낼 수 있게
관심 가져 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자주 소식 올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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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경숙 2016-07-04 11:01 | 삭제

ㅎㅎ
아름다운 가족이 됐네요
지현이와 뽀또가 ㅎㅎ
정말 감사드리고요
사랑스런 페퍼와 민트랑 같이
맘껏 행복하세요~~
예쁜이들 소식 자주 올려 주시고요 ㅎ~
고맙습니다!


윤정혜 2016-07-04 15:13 | 삭제

뽀또 발을 들어올리면,
바닥에 노란 물이 떨어져있을 것 같아요..
뽀또가 빛의 속도로 입양이 되어,
실물 한번 못 본 것이 한이 된, 회원입니다ㅜ.ㅜ

널부러진 뽀또 사진보니,
상황 끝이란 생각이 ㅎㅎㅎㅎ


히매맘 2016-07-04 21:42 | 삭제

흐흐흐~에전에 만화에서 퇴끼 킥!! 냐옹이 펀치~아흥 서로 교감이 행복해보여요 서로 다른데 아가들은 교감하는데 정말 우리가 부끄럽네요 페퍼민트 덕에 가슴이 뻥 하면서 즐거워졌어용 감사합니다


깽이마리 2016-07-05 12:21 | 삭제

개와 고양이지만 둘이 의지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


윤정임 2016-07-05 14:26 | 삭제

페퍼와 민트의 궁합이 정말 멋지네요~ 민트는 정말 젤 첫번째 사진처럼 첫날부터 속편하고 뻔뻔하게 ㅎ 앞으로도 잘 지낼 것 같네요 ^^ 우리 소심쟁이 페퍼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조심성 있는 도도한 공주님으로 자랄것같은 예감이 드는군효~ 페퍼와 민트의 가족이 되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박미애 2016-07-26 15:39 | 삭제

지현이가 입양을 가서 너무 감사합니다.
가인이 데리고 올때 아이들에게 왜이리 미안하던지..
같이 있던 다른 아가들도 입양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