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아마 제가 병원에 들어가게 되면.. 당분간은 못올릴 후기.입니다.
(교감왕님께서는 핸드포으로 사진도 잘 못찍으시는 기계치, 컴맹이시라는...;;;;)
각설하고.. 설희가 집에 온지 이제 일주일이 좀 넘었네요.
설희는 겁이 많고, 목줄에 아주 두려움이 있고 산책은 안아서 해야하고. 이주 간은 구석에서 안나올지도 모르고..
걱정하시는 간사님들이 많았는데요.
설희는 하루만에 구석에서 나와 집을 활보했고 산책도 잘하고, 잘 놀고 으르렁도 잘하고
봄이랑 잘 싸우기도 하고, 최근엔 이것저것 물어 뜯으며 말썽도 시작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매우 빠른 속도로 밝아지고 있다는 것 ^^
이제 봄이만 산책 데리고 나가면 끙끙 낑낑 울고 난리 나는 설희.
아직 밖에 나가면 사람이 없는 쪽으로만 다니긴 해도... 목줄에 대한 두려움이 많다는 설희인데 엄청난 발전이죠?
산책하다말고 교감왕님과 눈꼽 떼는 설희.
사실... 처음엔 얼음에 꼼짝마였는데 봄이가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덜덜덜 떠는 설희에게 다가가면 설희는 봄이 따라 움직이고 걷고 했거든요.
꼬랑지 들어 설희! 당당해라! 쫄지맛! 네 뒤에 든든한 교감왕님과 언니가 있두아!
교감왕님에게 다가가는 설희. 첨엔 저만 졸졸 따라다니더니... 췌.
요즘엔 저보단 교감왕님에게 더 잘가는 설희.... 췌!!!!
봄이는 여간해서 ... 여기봐 여기봐 해도 잘 안본답니다. ㅡ..ㅡ
미용을 해가지구 설희가 설희 안같죠? 흐흐
제가 거실에서 청소기를 우우우웅 돌리면... 둘이 한 집으로 들어가 청소기 돌아가는 거 관찰...
^^ 이쁜이들... 우리 설희 목에도 어서 이름표를 달아주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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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별 2016-06-29 23:26 | 삭제
어머나 설희 미용했어요!
그간 사람 손길 안타고 지내온 아이인데... 어쩜 이리 좋아라 할까요.
개들과 사람은 정말 숙명이지 싶으네요.
진실로 좋은 주인 만나서 참으로 감사하고 또 다행입니다^^
김경은 2016-06-30 10:47 | 삭제
어머나!! 설희 못 알아봤어요~ㅎㅎㅎ 행복해 하는 모습 넘 보기 좋아요~~ 건강 잘 관리하세요~~~
오재숙 2016-06-30 11:25 | 삭제
오오~ 설희 사슴같아요^^ 넘 이쁘고 밝아졌네요
얼릉 쾌차하세요^^
이정수 2016-06-30 22:11 | 삭제
천사 눈빛을 가진 봄이랑 설희.....넘 넘 이쁘고 사랑스럽네요..근데 설희언니님 입원하신다니 걱정이 됩니다.
모쪼록 건강 해지셔서 씩씩하게 돌아오시길 빌께요.
감동이 넘치는 후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깽이마리 2016-06-30 17:01 | 삭제
설희가 지현님과 지현님 아버님의 마음을 잘 읽은 것 같아요. 봄이도 친구와 지내는 거 잘 적응하는 것 같구요. 몸 건강히 잘 챙기고~ ^^ 연락주세요. 애들에게 필요한 사항 생겨도 연락주면 우리 십시일반 서로 도우면 되니깐요. 회복되고 나면 애들 데리고 모임 한번 가져요~
pearl 2016-06-30 17:55 | 삭제
설희, 봄이 둘이 꼬리가 떨어져나가겠어요 ㅎㅎ 그나저나 봄설희 언니가 입원하신다니 치료 잘 받으시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봄이 설희가 저렇게 반기는데 언넝 나아서 돌아오세요~~
신혜원 2016-07-01 09:53 | 삭제
설희가 나날이 안정을 찿고 밝아지고 있어
보는 사람들도 행복합니다 !
설희 & 봄이 언니가 건강하셔야 이쁜이들도 마음껏
귀여움 발산하지요! 빠른 건강회복 바랍니다~^^
이경숙 2016-07-01 15:16 | 삭제
사진을 봐도 동영상을 봐도
설희의 변신이 넘 믿기지 않아요 ㅋㅋㅋ
미용한 설희...더 예쁘네요 ㅎ~
지현님 얼른 나으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