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봄&설] 설희의 반전 ^^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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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설] 설희의 반전 ^^

  • 이지현
  • /
  • 2016.06.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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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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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8

어제 오후에 집에 데리고 와서
방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려는 설희를 베란다에 두고 왠지 짠하고 서글퍼 눈물을 찔끔거리다가
오늘 아침 빗질을 좀 해주고 삶은 계란을 주었더니 먹지 않길래...
2주이상 시간이 걸릴 수 있다하시기도 했고.... 스윽 나와 있었더니...
 
봄이 그랬던 것처럼.... 언제 나왔는지도 모르게 슬금슬금 나와있던 설희.
으응???? -_-??? 뭐지??? 으음? 번쩍 놀라서 사진 찍고 동영상 찍어도 마음껏 탐색하는 중
 
봄이는 자꾸 설희 집에 자기가 들어가고 똑같은 사료인데 설희 사료먹으려하고 그러지만
 
그래도 설희를 움직이게 한 건 봄이같아요 ^^
 
아직 사료는 안먹고... 간식만 받아먹는 설희... 목욕도 아직 못했고.... 뭐 천천히 하려고요..
 
설희의 털이 눈꽃처럼 날려 미용도 시켜주고 싶은데... 그것도 천천히..... ^^
 
설희 온지 하루. 설희야 부르면 다가와 주는 것에 감사하며...
 
설희의 탐색전과 저의 잠긴 목소리가 듣고 싶다면 아래 주소를 클릭!!!!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어제 오후에 집에 데리고 와서
방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려는 설희를 베란다에 두고 왠지 짠하고 서글퍼 눈물을 찔끔거리다가
오늘 아침 빗질을 좀 해주고 삶은 계란을 주었더니 먹지 않길래...
2주이상 시간이 걸릴 수 있다하시기도 했고.... 스윽 나와 있었더니...
 
봄이 그랬던 것처럼.... 언제 나왔는지도 모르게 슬금슬금 나와있던 설희.
으응???? -_-??? 뭐지??? 으음? 번쩍 놀라서 사진 찍고 동영상 찍어도 마음껏 탐색하는 중
 
봄이는 자꾸 설희 집에 자기가 들어가고 똑같은 사료인데 설희 사료먹으려하고 그러지만
 
그래도 설희를 움직이게 한 건 봄이같아요 ^^
 
아직 사료는 안먹고... 간식만 받아먹는 설희... 목욕도 아직 못했고.... 뭐 천천히 하려고요..
 
설희의 털이 눈꽃처럼 날려 미용도 시켜주고 싶은데... 그것도 천천히..... ^^
 
설희 온지 하루. 설희야 부르면 다가와 주는 것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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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심은혜 2016-06-19 22:43 | 삭제

우왕! 우리설희~~~!! ㅜㅠ


양지윤 2016-06-19 22:49 | 삭제

설희 적응은 물론이고 봄이랑 설희가 이렇게 빨리 친해지는 걸 보게 되다니 정말 기쁩니다. 봄이가 설희한테 놀자고 놀자고 자꾸 조르네요.^^


신혜원 2016-06-19 15:19 | 삭제

설희, 이 표정 어디서 나왔니?
설희가 행복한 모습보니까 가족의 품이 얼마나 설희에게 힘이되는지
확연하네요♥


이정수 2016-06-19 18:02 | 삭제

아.....정말 고맙습니다..센터 다녀온 이후 설희가 맘에 걸려 여건만 되면 데려와야지..하면서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사랑으로 품어주신 좋은 가족분들을 만났다니 너무너무 감동이고 고맙습니다.
오래오래 설희, 봄이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셔요..후기 기다려질거 같아요.
설희 동영상 보고 눈물에 콧물까지...ㅋㅋ 주책스럽게 울었답니다.


박은별 2016-06-19 20:08 | 삭제

아...동영상이 너무 감동적이네요!
아름다운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나비짱구 2016-06-20 08:17 | 삭제

아래 글 먼저 보고 걱정했는데... 하루만에 설희 방금 웃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네요.. 감사합니다. ^^*


pearl 2016-06-20 09:52 | 삭제

봄이가 졸졸 따라다니면서 언니 얘좀 어떻게해바.. 하고 올려다보는거 같더니 금새 같이 장난하자고 ㅋㅋㅋㅋ


이경숙 2016-06-20 12:10 | 삭제

ㅎㅎ
저도 아랫쪽 글 읽으며 설희가 빨리 적응해야 할 텐데...하고 걱정했는데
동영상을 보면서 나도 몰래 배실배실 웃음이...ㅋㅋ
봄이도 설희를 아주 좋아하네요 ㅎ~
가여운 설희 임보... 정말 감사드리고요 ㅎ~
더 행복한 후기 기다려집니다


이지현 2016-06-20 14:29 | 삭제

모두들 관심가져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설희는 사료도 잘먹고 자기 집에 들어가 있는 시간이 많긴 하지만 무관심하게 내버려두면 나와서 돌아다니기도 하고 봄이랑 잘 놀고 있으면 오히려 설희가 시샘하듯 더 쫄랑쫄랑 따라다니구요. 봄이가 텃새부리는 줄 알았더니... 반전이 설희가 으르렁을 잘해요;;;; 설희 간식 앞에서 깐족거리다가 설희가 으러렁 왁! 한번 했더니 봄이 쫄아가지고 눈물이 그렁그렁.... 그래도 또 금새 있고 설희 옆에가서 놀자고 보채고 그래요. 봄이 눈꼼 때주는데 설희가 나와서 봄이를 밀치는게... 애정결핍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그럴때 보면 오히려 봄이가 더 짠하기도 하고 ㅠㅠ 설희가 잘 먹는데 아직 덩을 안싸서 그게 걱정이긴 하구요. 목욕시키고 싶은데... 것도 이른듯 싶어 좀 기다리자 하고 있는데... 제 몸이 다 근질근질... 아직 심장사상충도 치료중이고 중성화 수술도 남아있어서.. 그 전에 빨리 친해져야할껀데... 하고 있어요. 아버지께 연락왔는데 거실에서 티비보면서 가만히 내버려두면 나와서 돌아다니고... 설희야 이리와 하면 안온데요. ㅋㅋㅋ 그래서 무관심하게 봄이랑 놀면 또 나와서 어슬렁.... 그것만 반복하고 있다네요. 이런건... 무슨 뜻이죠? 두마리를 키워본적은 없어서... 많은 분들이 관심갖는 만큼 더 잘 돌보겠습니다 ^^


깽이마리 2016-06-20 15:43 | 삭제

사랑받고 싶은데... 아직 마음을 다 안 연거죠... 봄이랑 놀아주는 거 보면서 어느 순간 나하고도 놀아요~ 할꺼에요. ^^


초롱 2016-06-22 13:21 | 삭제

설희와 봄이의 환상적인 모습에 보는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를 않네요